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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록기자

광복회 “5·18폄훼·‘임 행진곡’ 제창 반대, 부끄러운 과거 반성”

by 광주일보 2020.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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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 리본 뒤덮인 5·18묘지
40주년 맞아 참배 발길 부쩍
온라인 추모관 추모 글 쇄도
내일부터 금남로·5·18광장
다채로운 공연·행사 펼쳐져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나흘 앞둔 14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김원웅 광복회장과 제40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이철우 상임행사위원장, 김후식 전 5·18부상자회장 등 5월단체 회원들이 참배를 위해 묘역에 들어서고 있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광복회(김원웅 광복회장)가 과거 박근혜 정부 당시, 5·18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의 제창에 반대한 것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김원웅 광복회장은 14일 오전 광주를 방문, 이철우 5·18기념재단이사장 겸 5·18 40주년 상임행사위원장과 김후식 5·18 부상자회 전 회장을 비롯한 5·18관련 인사 및 광주·전남 광복회원들과 함께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이날 김 회장은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앞두고 우리는 무겁고 부끄러운 마음으로 이곳 묘역을 참배하며, 광주민주화운동 희생자의 영전에 가슴 속 깊은 성찰과 반성의 뜻을 표한다”면서 “광복회가 이제 광주정신 왜곡세력과 맞서겠다”고 천명했다.

특히 김 회장은 “40년 전 5·18 민주인사들의 정의로운 투쟁에 대해 우리는 ‘광복회보’를 통해 이를 ‘소요사태’로 폄하한 바가 있으며, 박근혜 정권 당시 국가보훈처는 5·18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의 제창을 거부하면서 그 근거로 ‘광복회를 비롯한 보훈단체들이 이 노래의 제창을 반대하고, 5·18행사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고 소개했다.

김 회장은 이어 “사실 광복회는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에 대한 의사를 표명한 바가 없다”라면서 “그러나 당시 보훈처의 거짓 발표를 알고도 방관한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고 고백했다.

또 “그간 친일에 뿌리를 두고 분단에 기생해 온 반민족세력들이 색깔론으로 광주시민들의 가슴을 아프게 해 왔다”면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북한의 대남 공작용 혁명가요’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노래’ 등으로 왜곡해 왔다. 5·18정신을 왜곡 폄하하는 ‘악의 세력’에 우리 광복회도 맞서겠다”고 다짐했다.

김 회장은 “이제 대한민국을 친일이 아닌 독립의 토대 위에 다시 세워야 한다. 우리 역사의 주류를 친일세력이 아닌 독립세력으로 바꿔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정신은 광주를 넘어, 전 국민의 자부심”이라면서 “우리 광복회는 광주시민들과 끝까지 함께 가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이날 함께 참배에 참석한 이철우 5·18기념재단이사장은 “김원웅 회장의 5·18묘역 참배를 환영한다. 김 회장의 말씀대로, 5·18정신은 광복회의 독립운동정신을 이어받는 것이지만 5·18 40주년이 되었는데도 아직도 진상규명이 온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극우세력들의 5·18 왜곡과 폄훼가 아주 극심한 상태”라면서 “이는 기득권 친일세력들이 여전히 청산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성토했다.

한편 광복회는 앞서 21대 국회의원 후보 전원에게 친일찬양금지법 제정에 관한 찬반의사를 물었으며,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자 253명 190명이 찬성의사를 밝혔다. 광복회는 친일찬양은 물론, 5·18민주화운동 왜곡을 형사 처벌할 수 있는 역사왜곡금지법의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광복회 “5·18폄훼·‘임 행진곡’ 제창 반대, 부끄러운 과거 반성”

광복회(김원웅 광복회장)가 과거 박근혜 정부 당시, 5·18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의 제창에 반대한 것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김원웅 광복회장은 14일 오전 광주를 방문, 이철우 5·18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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