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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진상규명6

발포 명령·헬기사격 진상규명 마지막 기회 놓쳤다 5·18진상조사위 4년 활동 성과와 남은 과제 신군부 핵심인물 유의미한 진술 확보 못하고 청문회 무산 도청앞 집단발포 조준사격·주남마을 확인사살 증거 확보 최종보고서에 미해결 과제 명시하고 추가 조사 이어가야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가 26일 4년간의 공식 활동기간이 끝났다. 지난 2019년 12월 27일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조사위를 출범한 뒤 4년만이다. ◇폄훼·왜곡 바로잡는 성과=조사위 성과로는 계엄군이 민간인을 ‘확인 사살’하고 ‘조준 사격’하는 등 학살을 자행했다는 증거를 확보했다는 점이 꼽힌다. 조사위는 1980년 5월 23일 주남마을 미니버스 사건에서 계엄군이 버스안으로 진입해 이미 사망한 민간인들에 대한 확인사살을 했다는 증언을 현장에 있던 .. 2023. 12. 27.
발포명령·암매장·헬기사격…5·18핵심 하나도 못 밝혔다 5·18조사위 활동 26일 종료…보고서 작성 기간만 남아 지역민 기대 속 활동…결국 4년간 허송세월만하다 마무리 4년 동안 활동해온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가 5·18 진상규명의 핵심 과제인 ‘발포명령·책임소재 확인’을 못한 채 활동 종료를 앞두고 있다. 조사위는 20일 오후 2시 5·18기념문화센터 2층 대동홀에서 5·18기념재단 주관으로 ‘국가차원의 5·18 진상규명과 이후 방향 모색’ 공개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는 조사위가 오는 26일 4년간의 공식 활동 임기를 마침에 따라 조사현황과 이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조사위는 총 21개 직권조사 과제 중 민간인 사망·상해 사건, 헬기 사격 사건, 공군 전투기 출격 대기 의혹 사건 등 7개 사건에 대해 최종결과보고서를 작성해 전.. 2023. 12. 21.
고문 후유증에 떠난 형, 5·18 왜곡 뿌리뽑기 멈출 수 없다 우리 가족의 5·18 그리고 나의 5월 ‘고3 시위대’ 차종성·동생 종수씨 시민 구타하는 계엄군에 항의하다 감옥 간 형 45일만에 석방된 뒤 전남대 2년 재학 중 사망 종수씨 20년 직장생활 접고 5·18재단 입사 생존자 증언 수집 등 진상규명 활동 앞장 “5·18민주화운동을 함께 겪었던 광주 시민 모두가 제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5·18의 진상이 오롯이 드러나길 바라는 마음뿐이죠.” 차종수(56) 5·18기념재단 연구소 팀장은 각종 5·18 왜곡과 폄훼 대응의 최일선에서 뛰고 있는 인물이다. 뿐만 아니라 생존자 증언 수집, 전두환 미화 지우기, 암매장지 발굴 등 5·18 진상규명에는 차 팀장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다. 차 팀장의 이같은 열정에는 어린 시절 가족과 광주, 민주주의를 지키다 먼저 세.. 2022. 5. 22.
성과 없는 5·18 암매장·행불자 조사…진상 규명 ‘허송세월’ 출범 2년 맞는 5·18진상조사위원회 그동안 뭐했나 전두환·노태우 조사도 못하고 조사관 채용조차 마무리 안돼 허술 운영 활동내용은 비공개…지난해 4월 끝나야 할 과제 선정 작업도 못 끝내 3차례 조사보고서만 내놔…활동 1년 남기고 ‘수박 겉핥기 조사’ 우려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이하 5·18진상조사위)가 출범 2년이 되도록 진상 규명 활동에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아까운 시간만 흘려보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신군부 핵심 인사들에 대한 대면 조사를 비롯해 최초 발포 명령자, 헬기 사격, 암매장 의혹 사건 등에 대한 최우선적 진상 규명 방침을 밝히고도, 전두환·노태우씨가 사망할 때까지 조사조차 못하는가 하면, 나머지 핵심 사안에 대해서도 의미 있는 조사를 못했기 때문이다. 여태껏 조사를.. 2021.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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