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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여론에 일정 변경 참배…용서와 화합 의미 ‘반감’ 긴급 점검 - 오월단체·특전사동지회 ‘반쪽 화해’ 안 된다 기습 참배·대국민선언 강행 이유는 유족회 불참 등 반발에 서둘러 참배 공동선언식도 ‘그들만의 잔치’로 총선 공천 위한 기획 의혹 지적에 “국가사업 따기 위해 강행” 설도 황일봉 부상자회장 “사실 무근” 5·18단체가 특전사단체와 용서·화해를 한다며 공동으로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대국민선언을 했으나, ‘반쪽짜리’ 화해에 그쳤다는 비판이다. ‘오월 3단체’의 한 축인 5·18민주유공자유족회가 행사에 불참한데다, 부상자회·공로자회 회원을 비롯한 113개 시민단체의 거센 반발속에 주최측이 행사를 강행했기 때문이다. 또 지난 17일에는 5·18기념재단 역대 이사장 7명이 행사를 규탄하는 선언문을 발표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시민.. 2023. 2. 20.
5·18 유적지 옛 적십자병원 활용 시동 건다 광주시, 원형 보존 위해 내년 2월까지 사유지 매입 28일께 안전진단 나오면 세부 활용 방안 마련키로 5·18민주화운동 사적지 제 11호인 ‘옛 광주적십자병원’(이하 적십자병원·사진)의 원형을 그대로 살리면서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광주시는 한때 민간에 매각될 위기에 놓였던 적십자병원을 매입한 뒤 원형 보존 과정에서 추가로 부지를 사들여야 할 것으로 보고 관련 예산 확보에 나서는 한편, 활용 방안에 대한 검토를 진행중이다. 5·18기념재단과 오월 3단체(유족회, 부상자회, 구속부상자회) 등은 적십자 병원의 위상과 지리적 중요성을 고려한 활용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하고 있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적십자병원 원형 보존을 위해 인근 사유지 2필지(59.5㎡) 추가 매입 필요성에 따.. 2021. 8. 13.
전두환 유죄 선고…오월단체·시민단체·지역민 반응 “반성없이 여전히 뻔뻔…광주의 고통 비해 형량 부족” 법원의 전두환(89)씨 선고 재판을 지켜본 5·18 단체와 지역시민단체, 정치권 등은 환영과 아쉬움을 동시에 드러냈다. 우선, 재판부가 전씨의 고(故)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를 유죄로 인정한 점,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 상공에서 계엄군의 헬기사격이 있었다고 판단한 점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드러냈지만 형량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이날 오후 진행된 전씨의 재판을 지켜본 뒤 고(故) 조비오 신부의 조카인 조영대 신부는 기자회견에서 “법원이 5·18민주화운동의 주범인 전두환에 대해 유죄판결을 했다는 점을 다행으로 생각한다. 이 것이야말로 사필귀정”이라며 “전씨가 유죄임을 밝히는 재판부의 판결 내용 하나 하나가 너무나 정확했고 그.. 2020. 12. 1.
육참총장 “軍, 5·18 개입 진심으로 사죄”…40년 만에 공식 사과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이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집단 발포 등에 대해 공식 사죄했다. 남 총장은 지난 16일 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육군본부 국정감사에서 “1980년 5·18에 광주민주화운동에 군이 개입한 건 대단히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며 “민주화운동 희생자와 유족분들에게 큰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이 “5·18 당시 군이 민주주의를 외치는 수많은 광주 시민을 향해 총칼을 휘두르는 만행이 있었다. 40년간 역대 육군총장 누구도 사죄하거나 무릎을 꿇은 일이 없다”고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남 총장은 이어 “희생자들의 뜻은 민주화 운동이고, 평화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반목보단 화해와 용서가 중요하고, 오늘 저는 진심으로 사죄를 할 .. 2020.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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