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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공연3

2023년 끝자락 다시한번 ‘민주를 노래하다’ 광주문화재단, ‘님을 위한 행진곡’ 시민음악회…7일 빛고을시민문화관 ‘그 날이 올때까지’·‘순이생각’ 등... ‘열사 추모’ 합창·무용·뮤지컬 곡 지난 5월을 기점으로 올해 중순에도 다채로운 5·18 민주화운동 기념행사를 볼 수 있었다. 망월동 묘역에서는 5·18 43주기 추모제가 펼쳐졌고, 금남로에서는 희생 영령의 넋을 기리는 민주평화 대행진과 전야제 등이 열렸다. 이외에도 수많은 공연들이 민중항쟁의 의미를 떠올리게 했다. 이처럼 다양한 행사들은 민주화 운동을 현재화하는 매개가 됐지만, 비교적 연말연시에는 5·18과 관련된 공연들이 소규모로 열리거나, 찾아보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계묘년 끝자락에서 다시 한 번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의 뜻을 뮤지컬, 합창 등 음악으로 반추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오는.. 2023. 12. 4.
다시 울려 퍼지는 ‘오월의 노래’…한 달 간 5·18 42주년 기념 상설음악회 5·18민주광장서 50여 팀 참여 김원중 개막 공연, ‘오월어머니’ 특별 무대 전국의 뮤지션들이 5·18민중항쟁 42주년을 맞아 1980년 오월, 광주의 모습을 노래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년 간 비대면으로 진행됐던 아쉬움을 뒤로하고 올해 다시 시민들 앞에 서는 것. 5·18 민중항쟁 정신계승을 위한 상설음악회 ‘오월의 노래’가 1일부터 31일까지(17일·18일·28일 제외) 한 달 간 광주시 동구 5·18 민주광장에서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오월의 노래’는 지난 1980년 이후 전국의 음악인들이 광주에 모여 독재와 폭압에 저항하는 삶의 가치를 노래하며 자발적으로 이끌어 온 ‘거리음악제’의 명맥을 잇는 행사로 지난 2015년 5월 다시 시작됐다. ‘기억하는 사람들’이.. 2022. 5. 1.
밀레니얼 세대가 ‘5월 광주’를 기억하는 법 그룹 MOIZ, ‘미래 기념비 탐사대’ 발간 북콘서트 20일 광주여성가족재단…낭독공연도 진행 연극·전시 책으로 꾸준히 ‘5월 광주’ 조명 사람들은 이 공간이 다양하게 쓰이길 바랬다. 누군가는 건물 외관을 그대로 살려 플라워 카페 등이 있는 거대한 화원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화사한 꽃과 나무로 장식돼 생명력 가득한 이 곳에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 ‘그날’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를 듣는 ‘기억 정원’으로 자리잡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또 누구는 젊은 청년들을 위한 예술공간을 꿈꿨고, ‘병원’이라는 정체성을 살려 ‘공동체 삶’을 이야기하는 공간으로 만들자는 의견도 내놓았다. 1980년 당시 수많은 부상자를 치료하고 시민들의 목숨을 살려낸 광주천변 옛 적십자병원(5·18 사적지 11호로 )의 활용방안에 .. 2021.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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