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9 ‘참변’ 벌써 잊었나…횡단보도 위 차 세우고 우회전 ‘쌩쌩’ [다시 찾은 교통사고 현장] 횡단보도 점령한 차 때문에 보행자 도로 위 ‘아슬아슬’ 처벌 강화·시설 개선 한계, 운전자 의식 개선 중요 횡단보도를 건너던 일가족이 참변을 당한 사고현장을 다시 찾았지만, 운전자들의 무신경한 교통 안전 의식은 여전했다. ◇사고발생 하루 지났지만 미흡한 교통안전 의식=18일 오후 3시 20분께 찾은 광주시 북구 운암동 벽산블루밍 아파트 앞 왕복 4차로 도로. 하루 전 발생했던 참극 때문이었을까. 사고가 발생했던 횡단보도 양 끝에는 ‘정지’ 라고 적힌 녹색 깃발을 든 공공근로원이 각각 한명 씩 배치돼 있었다. 공공근로원들은 녹색 깃발을 도로위로 뻗어 차량들을 멈춰 세우고 보행자들의 횡단보도 통행을 도왔다. 덕분에 보행자들은 멈춰선 차량들 사이로 보다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었.. 2020. 11. 19. 이전 1 2 3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