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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장4

바뀌는 장례문화에…화장장·봉안당 ‘포화상태’ 매장 옛말, 광주·전남 화장률 89% 영락공원 화장로 11개 확충에도 갈수록 수요 늘어나며 대기까지 1추모관 이어 2추모관도 곧 포화 광주시, 효령동에 추가 신설 나서 광주시 북구에 거주하는 채모씨는 최근 선산에 모셨던 할아버지를 망월묘역으로 이장했다. 점차 선산 관리가 힘들어 지고 추후 후손들의 관리까지 편리하다는 장점 때문이다. 처음에는 선뜻 동의를 하지 않았던 채씨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이제는 “할머니도 같이 옮겼으면 한다”고 당부한다. 채씨는 “연로한 부모님이 선산을 방문하고 관리하기 힘들어지자 이장을 결정했다”며 “조부 세대부터 손자 세대까지도 한 데 묻힐 수 있고 관리가 쉽다는 점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광주·전남에서 장례 문화 인식이 ‘매장’에서 ‘화장’(火葬)으로 바뀜에 따라 화장시설이.. 2023. 10. 6.
3년 만에 돌아온 윤달, 광주 묘 이장 늘었다 ‘음력 2월 윤달’ 3월 22일~4월 19일 화장장 예약 전쟁 청명·한식 겹쳐 코로나로 미뤘던 화장 수요 급증한 탓 3년 만에 돌아온 ‘윤달’(양력 기준 3월 22일~4월 19일)에 맞춰 광주지역에서 개장 유골 화장(묘의 시신을 꺼내 화장하는 것)을 하려는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윤달은 양력과 음력 간 오차를 줄이기 위해 두는 달로 올해는 음력 2월이 두번이다. 예로부터 윤달은 ‘궂은 일을 해도 탈이 없는 달’이라고 알려졌다. ‘윤달에는 송장을 거꾸로 세워도 탈이 없다’는 속담까지 있을 정도다. 16일 광주영락공원에 따르면 개장유골 예약은 4월 16일까지 이미 가득 찼다. 광주영락공원 개장 화장은 윤달을 끼고 있는 해 유독 높은 수치를 보였다. 평년에 1500~1800건의 개장 화장이 진행되던 영락공원.. 2023. 3. 17.
마지막까지 외로웠던 조유나양 가족, 한달간 통화 10여 통…철저한 고립생활 그마저도 대부분 가족간 주고받아 주변인들과 왕래도 없이 단절 장례식장에 아무도 찾지 않아 가족 유해 화장장에 임시 안치 아빠 코인 손실…‘루나’ 투자는 안해 엄마 공황 장애·불면증 진단 광주 조유나양(10·5학년) 일가족은 철저하게 고립된 생활을 이어갔던 것으로 드러났다. 일가족 3명의 마지막 한 달(5월) 통화내역을 분석한 결과, 발신 전화는 한 명당 5통 안팎이었으며 이마저도 은행과 완도 펜션을 제외하면 일가족 3명이 주고받은 전화가 대부분이었다. 지난 주말 치러진 장례 절차 동안 장례식장과 화장장에 얼굴을 비춘 이도 없었다. 3일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광주남부경찰과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이 지난 5월 한 달간 조양 가족 3명의 휴대전화 송·발신 내역을 분석한 결과, 각각 발신 전화는 5건 안팎.. 2022. 7. 3.
피치못할 6일葬…답답한 유족들 코로나·환절기에 고령자 사망 늘어 화장터 구하려면 번호표 받아야 광주 지역 많게는 7일장도 치러 화장장 부족에 장례식장도 불만 “4일장이 뭐에요. 요즘은 7일장 치르시는 유가족 분들도 있는 걸요. 화장(火葬)터를 구하려면 줄서서 번호표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에요.” ‘3일장’ 2022.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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