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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삼21

KIA 불펜, 짧은 영광 긴~ 시련 지난해 ‘박하전문’ 막강불펜 자랑 올 시즌 잇단 부상·이적으로 흔들 선발 이닝 부족·수비 부실에 부담↑ 선수 간 실력차까지 ‘총체적 난국’ 한 시즌 만에 막 내린 ‘박하전문’시대, 불펜에 불이 붙었다. KIA 타이거즈는 지난해 ‘박하전문’(박준표·하준영·전상현·문경찬) 막강 불펜으로 눈길을 끌었다. 평균 나이 25세, 고졸 2년 차 하준영을 제외하고 모두 군필이라는 점에서 KIA 마운드의 미래가 열리는 것 같았다. 하지만 ‘박하전문’의 영광은 짧았다. 지난 시즌 59경기에서 52.2이닝을 소화했던 하준영이 5월 13일 팔꿈치 수술을 받아 가장 먼저 전력에서 이탈했다. 다음 주자는 박준표였다. 서재응 투수 코치가 ‘불펜의 핵심’으로 꼽았던 박준표는 오른손 약지 인대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2020. 10. 15.
‘결자해지’ 최원준 … 실책 후 KIA 재역전 이끈 공·수·주 활약 실점 빌미된 포구 실책 후 공수주에서 반전 활약 멀티히트, 재치있는 주루, 두 차례 슬라이딩 캐치 톱타자 최원준이 실수를 만회하는 활약으로 ‘호랑이 군단’의 3연패를 끊어냈다. KIA 타이거즈가 24일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5-3 재역전승을 거뒀다. 3회말 수비 실수로 역전의 빌미를 제공했던 최원준이 알짜배기 멀티 히트와 허를 찌르는 주루 그리고 몸을 날린 호수비를 잇달아 선보이면서 승부를 되돌렸다. KIA가 1회초 KT의 ‘특급 신인’ 소형준을 상대로 선취점을 만들었다. 1사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김선빈이 터커의 안타와 최형우의 2루타로 홈에 들어왔다. 하지만 이어진 1사 2·3루에서 나지완의 3루수 플라이와 유민상의 삼진이 나오면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KIA 선발 가뇽은 .. 2020. 9. 24.
‘두 번의 실패는 없다’ 마무리 전상현, LG 라모스에 설욕 … 13S 수확 피홈런 안겨준 상대, 8회 2사 만루서 삼진 처리 5위 KIA 3-2 승리로 5위 KT 1.5경기 차로 추격 KIA 마무리 전상현이 LG 라모스를 상대로 설욕전을 펼치며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겨줬다. KIA 타이거즈가 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대체 선발 양승철이 출격한 경기에서 5강 탈환을 위한 중요한 승리가 기록됐다. 마무리 전상현이 승리의 주역이 됐다. 전상현은 3-2로 앞선 8회 2사 만루에서 조기 출격해 1.1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져주면서 승리를 지켰다. 8회 만루상황에서 펼쳐진 라모스와의 승부가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였다. 전상현은 앞서 올 시즌 LG와 잠실에서 단 한 차례 만났다. 이 경기에서 전상현은 5-3으로 앞선 9회말 등판했지.. 2020. 9. 9.
또 홈런에 … KIA 4연패 KIA 타이거즈가 4연패에 빠졌다. KIA가 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4-6패를 기록했다. 전날 김현수에게 만루포 포함 멀티홈런을 내줬던 KIA가 또 홈런에 울었다. 베테랑 양현종과 고졸 루키 이민호의 선발 맞대결. 양현종이 3회 먼저 실점했다. 선두타자 유강남의 좌전안타에 이어 보내기 번트로 1사 2루, 양현종이 홍창기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볼넷에 이어 채은성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그리고 다시 볼넷이 나오면서 2사 만루가 됐다. 양현종이 이번에는 김민성에게 우전안타를 맞으면서 2실점을 했다. 4회말 KIA가 추격에 성공했다. 1사에서 터커가 좌전안타를 기록했고, 최형우의 2루타가 이어졌다. 나지완의 유격수 땅볼 때 터커가 홈에 들어왔다. 유민상의 적.. 2020.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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