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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106

사도스키 “KIA 팬들 올해 응원 잘 부탁드립니다” 전 롯데 투수로 활약..올 KIA 해외 스카우트 담당 메이저리그 캠프 순회...“팀 컬러 맞는 선수 데려올 것” “KIA 팬들 안녕하세요. 올해 응원 잘 부탁드립니다.” 한글로 KIA 팬들에게 인사를 건넨 그가 이내 영어로 “(한국말을)많이 잊어버렸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했던 라이언 사도스키가 해외 스카우트 담당으로 KIA와 인연을 맺었다. 그는 한국말 잘하는 외국인 선수로 국내 야구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글로 개인 SNS까지 운영할 정도로 언어 감각이 뛰어난 그는 지금도 한글을 익숙하게 읽고 듣는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롯데에서 투수로 활약했던 그는 2015년부터는 롯데의 해외 스카우트 코치를 맡았었다. 지난 19일 KIA 플로리다 캠프에 참가해 새 식구들과 시간.. 2020. 2. 28.
<3> 오늘의 기아 in 플로리다 (22일 연습경기) KIA 타이거즈의 스프링캠프 세 번째 연습경기는 차명진이 열었습니다. 4·5선발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전개되는 선발 경쟁. 선발 후보자 중 하나인 차명진의 첫 어필 무대가 진행됐습니다. 2이닝 동안 상대한 플로리다 독립리그 연합팀 타자는 6명. 차명진은 몸에 맞는 볼을 하나 허용했지만 피안타 없이 3개의 탈삼진 뽑아내면서 성공적으로 선발 경쟁의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차명진은 경기가 끝나고 “변화구 빼고 좋았다. 직구만 좋았다”며 웃었는데, 사실 이날 직구 위주로 피칭을 했습니다. KIA 유니폼을 입고, 변진수가 아닌 ‘변시원’으로 새로 시작한 변진수에게는 아쉬웠던 경기. 오늘 경기 소감을 묻는 말에 변시원은 “잊어야 할 것 같다”며 아쉬운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는 “피칭했을 때부터 던졌던 것이 안 나왔다.. 2020. 2. 23.
주장이자 에이스 … 책임감에 대처하는 양현종의 자세 [김여울 기자 플로리다 캠프를 가다] 첫 불펜 피칭 모든 구종 점검…훈련 뒤엔 야수들 훈련도 관전…“동료들이 잘 해줘 믿고 간다” 토론토 스카우트 찾아와 관심…올림픽 앞·시즌 뒤엔 FA 자격…“게임만 집중해 부담감 이겨낼 것” KIA 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에게 올 시즌 타이틀이 하나 더 붙었다. ‘캡틴’이 양현종의 올 시즌 또 다른 이름이다. 양현종은 최근 KIA의 주장으로 선임돼 팀 전면에 서게 됐다. 그동안 KIA에는 ‘주장=야수’라는 암묵적인 롤이 있었지만, 윌리엄스 감독은 양현종이 야구는 물론 팀에 대한 애정까지 ‘특급 선수’라는 점에 주목했다. 팀을 넘어 국가대표 에이스로 활약을 해온 양현종에게도 주장은 특별한 이름이다. KBO리그 최고의 투수로서 영광을 모두 누린 양현종에게 아직 상상만 해도 .. 2020. 2. 20.
훈련은 짧고 굵게 ‘우린 ML 스타일’ 반나절이면 공식훈련 끝…오후엔 개인별 맞춤 자율 훈련 짧고 굵게 그리고 유쾌하게. KIA 타이거즈는 미국 플로리다 포트마이어스에 캠프를 차리고 2020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모든 게 새로운 캠프다. 구단 첫 외국인 감독인 맷 윌리엄스를 필두로 코치진에도 많은 변화가 있고, 캠프 장소도 달라졌다. 앞서 일본 오키나와를 캠프지로 삼았던 KIA는 올 시즌 미국으로 장소를 옮겨 2020시즌 담금질을 하고 있다. 새로운 환경 속 캠프 내용도 많이 달라졌다. 외국인 사령탑에 맞춰 캠프도 ‘메이저리그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짧고 굵게’가 가장 큰 변화다. 오전 8시 30분 테리 파크 스포츠 콤플렉스로 출근하는 선수들은 미팅과 개인 보강 훈련을 한 뒤 오전 10시 그라운드에 나와 공식적인 훈련을 시작한다. 그리고 K.. 2020.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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