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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특보9

‘숨이 턱턱’ 사람잡는 폭염…취약계층 보호대책 급하다 광주·전남 올 온열질환자 66명…건설 노동자·택배기사 등 방치 야외작업 자제·충분한 휴식 가지고 독거노인 사회적 관심도 필요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최대 7일간 이어지면서 무더위에 시민들이 힘들어하고 있다. 특히 가만히 서 있어도 숨이 ‘턱턱’ 막히는 폭염에도, 현장을 벗어나지 못하는 야외 건설 노동자나 택배 기사, 창문 없는 좁은 방에서 선풍기 한 대에 의지해 여름을 보내야 하는 독거노인 등은 자칫 생사를 넘나드는 위험에 노출됐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요구된다. 고용노동부가 25일 발표한 ‘폭염 대비 노동자 긴급 보호대책’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전국적으로 폭염으로 인해 숨진 노동자는 26명이다. 특히 사망자의 90%(22명) 이상이 7월 말.. 2021. 7. 26.
탈수에 어지럼증…택배·건설노동자들 ‘폭염과 사투 중’ 야외 노동자들 힘겨운 여름 건설현장 땡볕 근로에 파김치 무더위 속 건강 대책 마련 시급 광주·전남이 연일 펄펄 끓고 있다. 33도가 넘는 폭염특보가 9일째 이어지는 상황에서 야외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고스란히 폭염에 노출된 채 뛰어다니고 있다. 19일 광주 낮 최고기온은 35.7도가 넘었다. 물·그늘·휴식.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작업장에 권고하고 있는 ‘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이다. 올해가 지난해보다 더 덥다는데, 수도검침원, 택배노동자, 건설노동자 등에게 이런 수칙은 도움이 되고 있을까.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있으나마나한 정책”이라며 손사래를 쳤다. 광주일보가 폭염 속 야외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을 만나 얘기를 들어봤다. ◇택배 노동자, “무더위 시간을 피하라는데…. 말이 쉽지”=19일 오전 10.. 2020. 8. 20.
8일째 이어진 폭염특보…온열질환자 속출 열대야도 10일 넘게 이어져 광주·전남 온열질환자 54명 서남해 양식어민들 노심초사 광주·전남이 펄펄 끓고 있다. 폭염특보는 일주일 넘게 이어지고 있으며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밤’도 벌써 10일을 넘겼다. 푹푹 찌는 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 질환자도 잇따르고 있으며 폭염이 계속되는데 따라 농·수·축산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낮엔 가마솥 더위, 밤엔 열대야=폭염 특보는 지난 11일부터 8일째 이어지고 있다. 광주와 전남 14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와 경보 등 폭염 특보가 지속하고 있다. 18일에도 낮 최고기온이 광양 35.8도, 순천 35.7도, 곡성·담양 35.3도, 구례 35도, 광주 34.6도 등 32∼35도 분포를 보이는 등 흑산도와 홍도, 거문도 초도 등을 제외한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폭염.. 2020. 8. 19.
광주 낮 폭염, 밤 열대야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내려진 폭염 특보는 오는 21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방기상청은 17일 오전 11시를 기해 고흥·장흥·강진·해남·완도 등 전남 5개 군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경보로 격상 발령했다. 이로써 목포와 진도를 제외한 광주와 전남 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지역에 따라 낮은 곳은 31.3도에서 높은 곳은 35.6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오는 20일까지 낮 최고기온 31~33도 이르는 무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같은 기간 여순·순천·광양지역을 중심으로 상당수 지역에서 밤사이 최저기온 25도 이상의 열대야 현상도 나타나겠다. 이와 함께 18일과 19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22~25, 낮 최고기온이 31~35도 정도를 유지할 것으로 .. 2020.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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