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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피해6

태풍 중심의 왼쪽 위치…대형 재난은 면해 올해 3개 이상의 태풍 한반도에 영향 줄 듯 광주·전남 사실상 비켜가 광주·전남에 심각한 피해를 입힐 것으로 예상됐던 제6호 태풍 ‘카눈’이 사실상 호남을 약간 비켜나갔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지난 1951년 태풍을 관측한 이래 처음으로 한반도 정중앙을 종단한 태풍이다. 카눈은 한반도에 강도 ‘강’(중심최대풍속 33㎧ 이상 44㎧ 미만)을 유지한 채 상륙 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상륙 직전 강도가 ‘중’(중심최대풍속 25㎧~33㎧)으로 한 단계 약화됐다. 카눈이 지면과 마찰해 중심 최대 풍속이 감소했고, 중심기압이 증가한 데 따른 결과다. 경남과 전남 사이를 가로지른 카눈의 위험반원에 속하지 않은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피해가 더 적었다. 태풍의 위험반원은 진행방향의 오른쪽인데, 광주·전남은 태풍의.. 2023. 8. 11.
태풍 ‘오마이스’ 23일 밤 상륙…최대 400㎜ 폭우 광주와 전남은 23일 오전부터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의 영향권에 들어 24일까지 곳에 따라 최대 400㎜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 22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에서 시속 18㎞로 북상 중인 태풍 오마이스가 23일 오후 9시께 여수 남서쪽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의 영향으로 광주·전남에는 23일 오전부터 비가 시작돼 24일까지 100~30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이틀간 최대 400㎜의 큰비가 예상된다. 23일 정오부터 24일 낮까지는 시간당 7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수 있고, 이 기간 최대 순간풍속도 시속 100㎞까지 불 것으로 보여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강조했다. 비가 집중되는 시간과 밀물 때가 겹쳐 .. 2021. 8. 22.
순창군, ‘재해펀딩’으로 위기 농가 구한다 호우 피해를 입은 순창지역의 한 농가가 ‘재해 펀딩’으로 재기할 수 있는 길이 열려 눈길을 끈다. 15일 순창군에 따르면 군은 전북우정청과 함께 지난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순창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재해 펀딩’을 출시, 운영하고 있다. 순창지역은 지난달 8일 기록적인 호우로 섬진강이 범람해 21㏊가 침수,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순창의 가이아농장도 수해를 당했다. 최상품 유기농 미나리를 재배하는 가이아농장은 재배면적 6600㎡를 포함한 가공장·체험장 등 각종 시설이 모두 물에 잠겼다. 수확 예정이었던 30여t의 미나리는 모두 손실, 피해가 극심했다. 순창군은 다양한 구제방안을 고심한 끝에 전북우정청과 ‘재해 펀딩’을 운영하기로 협약, 펀딩을 출시했다. 소비자들이 이 펀딩을 구매하면 가이아농장.. 2020. 9. 15.
“냉해에 태풍까지…올 과일수확량 10%도 안될 것” “냉해에 태풍까지 둘 중 하나만 와도 힘든데, 엎친데 덮쳐 올해 배 농사는 다 망했어요.”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 북상 소식에 지역 농가와 수해민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민과 농가들은 아직 수해복구가 끝나지도 않은 시점에서 일주일 간격으로 태풍이 오면서 피해도 눈덩이처럼 커지고 걱정도 이만 저만이 아니다. 6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7일 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함에 따라 광주·전남 지역에도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예상된다. 광주·전남에 7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태풍이 근접하면서 광주·전남에는 10~30㎧의 강풍이 불고, 100~200㎜(지리산 부근 30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지점별 태풍 최근접 예상 시간은 7일 오전 7시.. 2020.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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