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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간격 30~50분…나주 혁신도시 대중교통 ‘불편’ 나주시내 오가는 버스 노선도 6개 불과…콜택시 잡히지 않아 기피 지역 주민들 “자가용 없으면 살기 힘든 곳” 나주 빛가람혁신도시가 조성된지 10년째를 맞았지만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나주 혁신도시에서 택시 잡기는 ‘하늘의 별 따기’이고, 혁신도시∼나주시내를 오가는 시내버스 노선은 6개에 불과하고 배차 간격도 짧게는 30분에서 길게는 50분까지다. 카카오 택시 등 플랫폼을 이용한 콜택시를 불러도 택시가 잡히지 않아 주민들 사이에서는 ‘택시 기피지역’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28일 ‘KOSIS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나주 혁신도시에 주민등록을 마친 인구는 3만 9488명이다. 국내 최대 공기업 한국전력공사와 한국농어촌공사 등이 지난 2014년부터 혁신도시에.. 2023. 11. 28.
디지털 취약한 어르신들 택시 잡기 ‘고통’ 스마트폰·앱 낯설어 불편…빈 택시 잡으려 길가에서 1시간 허비도 광주·전남 노인 이동권 보장 위한 디지털 교육·지원 대책 등 절실 #정호웅(71·나주시 다시면)씨는 지난달 사업차 베트남에 갈 일이 생겨 광천터미널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리무진 버스를 예약했다. 정씨는 출국당일 오후 1시께 광주시 서구 치평동 일대에 자가용을 주차해둔 뒤 택시로 광천터미널에 갈 계획이었다. 하지만 30여분 동안 택시 5대가 지나가도록 아무리 손을 흔들어도 한 대조차 멈춰서지 않았다. 결국 정씨는 리무진 시간을 놓쳐 2만원 가량의 위약금을 물고 다음 리무진 버스를 이용해야 했다. 정씨는 “요즘은 택시를 앱으로 불러야 한다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 자식이나 후배들이 앱으로 택시를 부르는 법을 알려줬지만 막상 혼자 하려니 .. 2023. 11. 9.
카카오 택시 광주 진출 1년 “대항마가 없다” 300대로 시작 4배 넘게 불어나 하루 평균 호출 1만~수만회 택시조합 ‘리본택시’ 콜 10분의 1 수준 전국 첫 ‘플랫폼 노조’ 출범 연내 ‘타다’ 진출 영향 촉각 전국 2800만 회원을 보유한 카카오 모빌리티가 광주에서 가맹사업을 벌인 지 이달 말로 1년이 됐다. 지난해 4월 300대로 시작한 자동배차 서비스 ‘카카오 T 블루’ 택시는 일 년 새 4배 넘는 규모로 불어났다. 택시 호출 플랫폼 시장 80%를 독식하게 된 카카오가 최근 택시기사를 대상으로 한 요금제를 도입하면서 유료화와 택시요금 인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9일 광주시와 택시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광주 법인택시 76개사 가운데 호출 플랫폼을 도입한 회사는 40곳이 넘는다. 카카오T블루에 대항하기 위해 지난해 9월 광주택.. 2021. 4. 30.
카카오 vs 리본택시, 불 붙은 광주 택시호출 앱 기사 포상제 내건 ‘리본택시’ ‘카카오T 블루’ 전남 진출 본격화 광주 택시사업자들이 직접 만든 호출(콜) 앱 ‘리본택시’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사들에 포상을 내거는 등 사활을 걸고 있다. ‘카카오 T 블루’ 가맹 택시는 연내 1000대로 확대될 예정이며, 순천·목포 등에서도 운행을 하며 전남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8일 광주시 택시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모바일 앱 서비스 ‘광주리본택시’는 이달 현재 광주지역 택시법인 76개 가운데 52개사 2200여 대 차량이 이용하고 있다. 조합 측은 카카오모빌리티가 가져가는 3%대 ‘콜 수수료’를 내지 않기 위해 ‘향토 모빌리티’를 내건 ‘광주리본택시’를 지난 9월14일 출시했다. 참여 택시는 2200여 대로 전체 법인택시(3377대)의 65% 정도이다. 광주에서는 .. 2020.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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