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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7

지독했던 장마…광주·전남 역대 가장 많은 비 뿌렸다 올 장마기간 31일 누적 755㎜…강우일수 평년 16.9일→올해 24.2일 전국 강수량도 역대 3위…장마 종료됐지만 국지성 호우는 계속될 듯 올해 장마 기간 동안 광주·전남지역에 기상관측 이래 가장 많은 장맛비가 쏟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기상청은 26일을 기점으로 올해 장마가 공식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장마는 6월 25일부터 7월 26일까지 평년과 비슷한 31일 간 지속됐으며 전국적으로 시작과 종료가 거의 동시에 이뤄졌다. 이번 장마 기간 광주·전남에는 평균 755.5㎜의 비가 내렸다. 이는 광주·전남에 가장 많은 장맛비가 내린 1985년(751.5㎜)의 기록을 뛰어넘어 역대 누적 강수량 1위를 기록했다. 기상관측 전국 관측망이 세워진 1973년 이후 광주·전남에서 가장 많은 장맛비가 내린 것이다. .. 2023. 7. 27.
광주경찰, 집중호우 피해 예방 총력 대응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광주경찰청이 재난 비상 ‘갑호’를 발령하고 집중호우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광주경찰청은 호우경보가 발효된 지난 23일 밤 11시 20분 광주경찰청장 주재 집중호우 대비 지휘부 회의를 개최해 광주지역 침수취약지 총 154곳에 596명의 경찰력을 배치했다. 갑호비상은 관련 기능 경찰력 100%까지 동원할 수 있는 최고 비상단계다. 경찰관들은 연가를 중지하고 지구대와 파출소장을 포함한 지휘관은 사무실 또는 현장에서 근무해야 한다. 이와 함께 상황관리관 격상 및 상황실 확대 운영(인력 증원), 경찰관기동대·경찰서별 예비대 편성으로 현장 투입 인력 추가 확보 등도 결정했다. 특히 광산구 평동 장록교 인근 하천 수위가 높다는 지자체의 통보를 받고, 100여명의 경찰을 투입해 주민 1.. 2023. 7. 25.
광주·전남에 최대 200㎜ ‘물폭탄’…침수 피해 속출 함평서 60대 1명 실종…오늘 오후 소강 전망 나주 1시간만에 68㎜…이번 장마도 ‘순식간에 집중호우’ 저기압 동반 폭좁은 정체전선, 작년처럼 집중호우 불러 호우특보가 발효된 광주·전남 지역에 최대 200㎜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졌다. 2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새벽 0시부터 4시까지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광주 244.15㎜, 전남 담양(봉산) 178.5㎜, 보성 176㎜, 함평 172㎜, 곡성 163.5㎜, 여수 158.1㎜, 나주 154㎜, 화순 149.5㎜, 고흥 145.5㎜, 광양 145㎜, 구례(성산재) 143㎜, 장성 131㎜ 등에 달했다. 특히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려 방재당국을 긴장하게 했다. 함평의 경우 27일 밤 9~10시에 비가 71.5㎜ 내렸으며, 나주는 28일 새벽 3시 30.. 2023. 6. 28.
포항 지하주차장 참사…2년 전 광주서도 똑같이 잠겼다 신안천 범람해 차량 63대 침수 방송 듣고 간 아파트 주민들 “물 가득해 차 포기” 인명피해 없어 순식간에 물 차오르고 정전 암흑 차수막 설치 등 제도 정비 필요 포항 지하주차장서 8명 사망 10여 시간 버틴 2명 극적 구조 폭우를 동반한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휩쓸고 간 경북 포항에서는 입주자 8명이 숨진 ‘아파트 지하 주차장 참사’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폭우로 지하 주차장 차량 침수가 우려된다는 방송을 듣고 지하로 내려간 입주민들이 미처 피하지 못하고 삽시간에 불어난 물에 익사 사고를 당한 것이다. 포항 아파트 지하주차장 사고를 계기로 광주시 북구에서 2년 전 일어난 ‘판박이 침수 사고’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당시 아파트 방송을 듣고 주차장에 내려간 주민들이 불어난 물을 보고 발길.. 2022.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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