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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7

“침수 벼 2차 피해 막아라” 병해충 방제 안간힘 최근 전남지역에 퍼부은 물폭탄에 따른 가옥과 농작물의 침수 피해에 이어 이번엔 질병·병해충 등 2차 피해가 커지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수해 복구와 배수펌프장 가동 등으로 현재 벼논 물빼기가 거의 완료된 상황이지만 침수된 벼는 도열병·흰잎마름병·잎집무늬마름병·혹명나방·먹노린재 등 병해충 발생 가능성이 높아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각종 가축질병과 인수공통전염병, 수인성질병의 발생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 지자체들은 공동방제 기간을 운영하고 무인헬기·광역방제기 등 장비를 총동원하고 있다. ◇ 나주시, 무인헬기 등 총동원령 나주시는 대규모 침수 피해를 입은 벼 농가의 2차 피해 예방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 집중호우와 하천 제방 붕괴로 나주지역은 벼 1340㏊가 침수됐다. 나주시는 농협 나주시지부.. 2020. 8. 18.
물 뒤섞인 수십억대 농약…서창동 일대 ‘비상’ 주말 광주에 쏟아진 500㎜가 넘는 집중호우로 서창동 인근 농약 판매업체와 농협 자재창고가 침수되면서 농약 성분이 그대로 유출됐다. 이 일대는 한 동안 농약 냄새가 진동해 주민들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9일 광주시 서구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오전부터 서창동 일대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특히 서구 서창동 서창농협 서창지점과 농협 자재창고가 침수되면서 농약을 쌓아놓은 마을에 위치한 ‘광주전남 작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 창고에도 빗물이 들이닥쳤다. 이들 창고에 쌓아놓은 다량의 비료와 농약 등이 불어난 물에 뒤섞이며 마을 주변을 떠다니면서 한 때 심한 악취로 진동하며 주민들이 긴급히 대피하기도 했다. 현장에서 만난 광주전남 작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 측 관계자는.. 2020. 8. 10.
폭우에 태풍까지 … ‘장미’ 오늘 상륙 제 5호 태풍 ‘장미’가 북상하면서 광주·전남지역에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광주지방기상청은 9일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에서 발생한 제 5호 태풍 장미와 남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 영향으로 11일까지 광주·전남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측했다. 태풍은 10일 오전 남해안에 상륙한 후 점차 약화되면서 10일 밤 동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1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100~200㎜, 지리산 부근 등 많은 곳에는 300㎜ 이상이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아침 최저기온 25~26도, 낮 최고기온 28~30도 분포로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우와 만조시기가 겹치면서 해안저지대와 농경지의 경우 침수, 산사태, 축대 붕괴 등 피해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 2020.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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