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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명부8

코로나 힘들게 버텨왔는데… 여수 어느 자영업자의 죽음 치킨→맥주→치킨집 변경에도 코로나 여파 나아지지 않는 삶 한쪽엔 국화꽃 한송이 덩그러니 13일 오후 찾아간 여수시 선원동 여천전남병원 장례식장 A(47)씨의 빈소에는 유족들의 울음소리가 멈추질 않았다. 영정 속 A씨는 자신감 넘쳐보이는 젊은 가장이었다. 빈소에서 만난 친형 B씨는 “경제적으로 어려웠고 부모님께 죄송하다는 내용이 유서에 적혀 있지만 생활고가 원인은 아니다”면서 “최근 건강도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13일 여수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전 11시 40분께 자신이 소중하게 운영해온 여수시 학동의 치킨집에서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A씨가 쓴 것으로 보이는 쪽지가 발견됐다.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한 내용, 가족들에 대한 미안함 등이 쓰여 있었다고 한다. 지인들이 기억하는 A씨는 ‘인사성 밝.. 2021. 9. 14.
백화점·대형마트 출입명부 작성 의무화 30일부터 거리두기 3단계 이상 적용 오는 30일부터 백화점과 대형마트, 아웃렛 등 대규모 점포 방문객들은 출입명부를 작성하게 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7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백화점 등 대규모점포 출입명부 관리 강화 방안’을 보고받고 확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방안은 거리두기 3단계부터 해당 점포를 대상으로 안심콜, 큐알(QR)코드 등 출입명부 관리도입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거리두기 1·2단계에는 현행대로 방역예방 활동과 개별점포 중심으로 출입관리를 시행한다. 최근 수도권 백화점 집단감염을 계기로, 역학조사 목적으로 출입명부 관리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출입명부 관리 대상시설은 집단감염 발생 때 대규모 확산 우려가 큰 유통산업발전법상 3000㎡ 이상인 백화점, 대형마트.. 2021. 7. 28.
코로나 출입명부 'QR코드ᐧ안심번호'로 안전 작성하세요 코로나 확진자 파악 위한 '출입명부' 이름ᐧ거주지ᐧ전화번호 등 노출 불안 스파트폰 활용 안전하게 명부 작성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을 신속히 파악하기 위한 ‘출입명부’ 쓰기, 여전히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고민은 크다. 특히 수기로 작성한 명부는 이름, 거주지, 전화번호가 고스란히 노출되는 탓에 개인정보 유출에 취약하다. 민감한 개인정보를 노출하지 않고도 똑똑하게 명부를 작성하려면 스마트폰을 활용하면 된다. QR코드, 개인안심번호, 전화출입명부 등으로 간단하고 안전하게 출입명부를 작성할 수 있다. QR코드는 사각형 형태로 만들어진 일종의 바코드다. QR코드에는 개인 정보가 암호화된 채 기록돼 있는데, 이 코드를 다중이용시설 입구에 있는 QR코드 리더기(카메라)에 보여주면 자동으로 출입자와 출입 시각이 기.. 2021. 4. 28.
코로나 시대 줄줄 새는 개인정보…당신은 안전한가요? 호프집 방문 작성 10분 뒤 업소 홍보 문자 방문 기록 명단 쉽게 노출 등 관리 소홀 QR코드 포털사이트 계정 도용 불안감도 간 적도 없는데…검사 받으라며 전화 와 개인 안심번호 홍보·인식 부족에 사용 저조 역학조사 이외 용도 사용 적극 단속을 “경찰에 신고를 해야 하는 지 기분이 나빴어요. 방문자 명단에 적힌 개인정보를 유출할 경우 처벌된다는데, 다른 곳에 적었던 제 정보들도 이런 방식으로 활용됐을 지 걱정이 들어요.” 직장인 김명진(31·광주시 서구 치평동)씨는 최근 기분 나쁜 경험을 했다. 지난 주말 찾은 동네 맥주 전문점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방문자 명단을 작성했는데 불과 10분만 에 해당 업소측이 보낸 홍보 메시지를 카카오톡으로 전송받았기 때문이다. 김씨는 깜짝 놀라 가게 주인에게 다가.. 2021.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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