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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쌀6

추락하는 전남 산지 쌀값…“생산비도 못 건진다” 곡소리 18만원대로 전국평균 20만원대 못 미치고 정부 20만원선 약속 안지켜져 유류·인건비 등은 올라 겹시름…일부 농민들 울며겨자먹기식 투매까지 정부가 올해 수확기 쌀값을 80㎏당 20만원으로 유지하는 수급 안정 대책을 내놨지만, 전남의 쌀 산지에서는 18만원선까지 주저앉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지역 수확기 쌀 가격이 급락세여서 일부 농민들은 투매까지 하고 있는 실정이다. 13일 영암 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올해 영암의 산지 쌀 도매가는 쌀 80㎏에 18만 8000원 수준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달 평균 산지 쌀값(80㎏)은 21만 7552원이었다. 한 달이 지난 이달 5일에는 20만 1384원으로 하락했다. 한달 새 1만 6000원 가량(7.5%)이 하락한 것이다. 정.. 2023. 11. 14.
전남 신품종 ‘강대찬 쌀’ 논란 확산…전북서도 불매 움직임 품질 미흡에 잇단 불만…김제농협RPC ‘수매 불가’ 현수막 내걸어 강진군 공공비축미 제외 이어 영광에서도 계획물량 외 수매 거부 농민들 근심 커지고 정부 수매 품종 탈락 우려…전남도 대책 고심 전남지역 명품 쌀로 인기를 끌었다가 품질 저하 논란에 휩싸인 벼 품종 ‘강대찬’에 대해 전남뿐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불매 움직임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제농협 쌀조합공동사업법인(RPC)은 최근 전북 김제시 일대에 ‘2023년도부터 강대찬 벼 수매 절대 불가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었다. 김제시에 따르면 최근 김제에서도 강대찬을 심는 농가가 늘고 있는데, 정작 RPC에서는 이와 정반대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강대찬은 지난 2021년께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새청무’를 잇는 전남 브랜드 쌀을.. 2023. 6. 27.
“신품종쌀 ‘강대찬’품질 엉망” 농민들 ‘대찬 반발’ 전남도농기원 2021년 야심차게 개발해 20개 시·군 공공비축미로 선정 “밥맛 떨어지고 누렇게 변해” 소비자들 반품 속출…전남쌀 이미지 추락 도농기원 “농가 질소비료 과다 사용” 해명에 농민들 “책임 전가하나” 분통 지역 명품 쌀로 인기를 끌어 정부 공공비축미 수매품종으로도 선정된 신품종 쌀 ‘강대찬’이 품질 저하 논란에 휩싸여 농민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다. 수확량이 많고 키우기 쉬운 품종이라며 야심차게 개발해 지역 농가 곳곳에 보급했으나, 정작 소비자들이 “밥맛이 떨어지고 금세 누렇게 변한다”며 반품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이에 농민들은 정부가 지역 농가 목소리를 듣거나 품질을 충분히 검토하지도 않고 강대찬 품종 재배를 밀어붙여 지역 쌀 이미지까지 망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대찬은 전.. 2023. 5. 23.
“경기미에 밀리는 ‘전남 쌀’ 무엇이 문제인가” 2일 도청서 토론회…유통 실태·농가 소득보전 방안 등 논의 전국 최대 쌀 재배면적에서 생산한 22개 시·군의 쌀 브랜드만 165개인데, 쌀 도매 가격은 경기미의 87%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다면 무엇이 문제일까. 전농 광주전남연맹과 광주전남농협RPC협의회 주최로 2일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열리는 ‘전남 쌀 실태파악과 소득 보전을 위한 제도개혁방안 모색 토론회’는 ‘푸대접’을 받고 있는 전남 쌀 재배·판매 실태를 들여다보고 농민들을 위한 양곡 정책을 고민하는 자리다. 정부가 ‘쌀값이 전년보다 5~8%까지 떨어지는 등 상황에서 정부가 초과 생산량을 의무적으로 매입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 쌀 재배 농민들 불만이 커져가는 상황에서 열리는데다, 전국 최대 쌀 생산지역의 .. 2023.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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