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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11

일 오염수 방류 ‘초읽기’…일식집·횟집 ‘초비상’ 상인들 “수산물 소비 급감 불보듯…피해 얼마나 될지 감도 안잡혀” “대출로 버틴 코로나 3년인데…올 여름 못버틴다” 대책 마련 촉구 “손님들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면 회를 먹지 않겠다고 합니다. 먼저 업종 변경을 권하는 단골들도 있어 심란합니다….” 광주시 북구 운암동에서 일식집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최근 논란인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주로 국산 어패류를 사용해 음식을 만드는 A씨의 업장은 그 어느 곳보다 민감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지금 당장 예약이나 손님이 줄어든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피해가 얼마나 될지 감을 잡을 수 없다고 한다. A씨는 이곳에서 30년간 일식집을 운영해 왔는데, 이 같은 걱정거리는 처음이라고 했다. 그는 “I.. 2023. 6. 24.
일본 시 전문지 ‘시인회의’ 한국편에 광주 김준태·문병란 시인 다뤄 눈길 일본의 시인회의가 발행하는 시 전문지 ‘시인회의’가 2023년 2월호(725호·사진)의 특집 ‘해외 시’ 한국 편에 이상화 시인 등과 함께 문병란, 김준태 시인을 다뤄 눈길을 끈다. 1963년 창립 후 61주년을 맞은 ‘시인회의’는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시인들의 모임으로 월간지 ‘시인회의’를 발행하며 각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년 2월호에서 ‘조선반도의 평화를 원하는 시인들’라는 제목으로 광주의 시인들을 주목한 것. 한국편을 담당한 집필자는 줄곧 한일문학 교류에 애써오며 K문학 소개에 앞장서온 사가와 아키 시인. 그는 일본현대시인회(회원 1047명)의 의장직을 맡아 수행 중인 중견 시인이다. 사가와 시인은 도입부에서 이태원에서 다수의 희생자가 발생한 사건에 대해 애도를.. 2023. 1. 14.
양금덕 할머니 관련 결정도 기약없이 미뤄져 순천 출신 김성주(93) 할머니에 이어 나주 출신 양금덕(93) 할머니 관련 대법원의 미쓰비시중공업 자산 특별 현금화 명령(강제매각) 결정도 기약 없이 미뤄졌다. 6일 (사)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에 따르면 양금덕 할머니 관련 미쓰비시중공업 자산 특별 현금화 명령 재항고심을 맡은 대법원 민사2부는 이날까지 심리불속행 기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앞서 미쓰비시 측은 “손해배상금(위자료) 지급을 하지 않는다면 한국 자산을 팔아 배상받게 해달라”는 할머니들의 주장을 원심(대전지법)이 받아들이자, 부당하다며 지난 5월 6일 대법원에 재항고장을 접수했다. 이날은 재항고장 접수일로부터 4개월이 되는 시점이라 대법원이 심리불속행 기각 결정을 하지 않으면, 심리가 진행되고 선고 시점은 그만큼 늦어지게 된다. 심리불속행 기각.. 2022. 9. 6.
강제징용 배상판결 ‘차일피일’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김성주(93) 할머니를 위한 전범기업의 배상판결 강제집행이 미뤄졌다. 대법원이 19일까지 미쓰비시중공업의 특허권 특별현금화 명령 재항고에 대해 ‘심리불속행 기각’ 결정을 내리지 않으면서다. 이에 따라 대법원이 재항고 건에 대한 심리를 진행해야만 하며 그만큼 강제집행도 늦춰지게 됐다. ‘심리불속행 기각’은 재항고 이유가 중대한 법률 위반이라 볼 수 없으면 재항고를 기각하고 더 이상 사건을 심리하지 않는 제도다. 미쓰비시는 김성주 할머니에 대한 강제동원 피해 배상 명령을 이행하지 않아 특허권 2개를 압류당했으며 매각을 위해 상표권 특별현금화 결정까지 받았으나 재항고한 상태다. 19일은 김성주 할머니 사건 관련 재항고가 접수된 지 4개월이 되는 날로 심리불속행 기각 결정을 내릴 수 있는 .. 2022.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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