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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11

미쓰비시 자산 매각 관련 외교부 의견서 공개 광주의 한 시민단체가 18일 일제 강제동원 전범기업 자산 현금화명령과 관련, 외교부가 대법원에 의견서를 제출한 것을 두고 “정부가 대법원에 선고 보류를 주문하면서 재판에 개입했다”고 지적했다. (사)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시민모임)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외교부 의견서 일부 내용을 공개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시민모임이 공개한 의견서에는 “우리 정부가 합리적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다각적인 외교 노력을 하고 있음을 고려해 줄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민관협의회를 발족하고 2차례 회의를 개최해 의견을 모아 일본측에 충실히 전달했다”, “외교장관 회담, 차관협의, 국장협의 등 외교협의를 지속하고 있다” 는 등 내용도 포함됐다. 이와 관련 시민모임은 “정부가 외교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일방적 기대감과 근거없.. 2022. 8. 21.
“‘조선인 강제징용’ 미쓰비시重 대표, 양금덕 할머니 메시지에 회신하라” “미쓰비시중공업(주) 대표이사 ‘이즈미사와 세이지’는 ‘양금덕 할머니의 메시지’에 회신하라!” 강제징용 피해 할머니들을 일본에서 돕는 일본인 시민단체가 29일 전범기업인 미쓰비시중공업 주주총회 날, 회사 대표 측에 공개 서신을 띄우고 “조선근로정신대 피해 할머니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사)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에 따르면 ‘나고야 미쓰비시 조선여자근로정신대 소송을 지원하는 모임’(나고야 소송지원모임)은 이날 오전 회사를 찾아가 공개 서신을 전달했다. 이들이 전한 서신은 강제징용 피해자인 광주 거주 양금덕 할머니가 17년 전 관련 재판을 앞두고 일본인 재판장에 보낸 요청서다. 나고야 소송지원모임은 양 할머니가 2005년 9월 나고야 고등재판소 제1회 구두 변론을 앞두고 재판장에게 보.. 2022. 6. 30.
“한국 근로정신대 실상 알고 가슴 아팠다” 일본인들도 충격 “송두리째 빼앗겼네 꽃다운 청춘/ 할머니 글은 서글픈 기록의 바다// 이웃 나라 소녀들이 끌려온 전쟁은/ 슬픔을 쏟아내는 평생의 상처로다”(노자와 마사코씨 ‘할머니의 노래’ 중에서) 일본 현지인들이 일제강점기 근로정신대에 끌려가 강제노역을 한 광주 할머니들의 아픔에 공감의 메시지를 보내왔다. (사)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은 최근 신일본부인회 야마나시지부의 60~80대 회원 6명이 광주 강제동원 할머니들의 자서전 ‘빼앗긴 청춘, 빼앗긴 인생’을 읽고 쓴 시·감상문을 메일로 전달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신일본부인회는 여성과 아이들의 평화·행복을 지키고자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NGO 단체다. 이 단체 야마나시지부 회원들은 지난 3~4월 할머니들의 자서전을 읽고 감상을 나눴다. 책 ‘빼앗긴 청춘 .. 2022.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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