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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택기자6

“구례화엄사 나들목, 설계 잘못돼 교통사고 빈발” 원성 일반도로 합류시 방향 전환 급격해 위험…개통 직후부터 사고 빈번 개선책 급한데…도로공사·구례군 “구조상 문제 검토” 원론 답변만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고속국도 제27호선) 구례화엄사 나들목 진출입로에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르면서 도로 구조를 전면 수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있다. 구례화엄사 나들목 진출입로는 도로 구조 상 고속도로를 벗어나 일반도로(국도 제17호선)로 합류하려면 급격하게 방향을 전환해야해, 제때 속도를 줄이지 못할 경우 충돌은 물론 추락 등 대형사고 위험성이 높다며 운전자들이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이 구간을 자주 지나는 운전자와 주민들은 애시당초 ‘잘못 설계된 도로’라며 해당 교차로의 구조 변경을 주장하고 있다. 2일 구례군과 한국도로공사 구례지사 등에 따르면 하루 5500여 대가.. 2023. 1. 2.
구례 밤재터널 빗물 ‘흥건’…대형사고 위험 ‘아찔’ 지난달 폭우 이후 40일 넘게 물 고여 갑작스런 수막 현상에 미끄럼 발생 위험표식조차 없어…겨울철 빙판길 우려 남원과 구례를 잇는 국도19호선 하행 밤재터널 내 도로가 40일 넘게 물이 고여 있어 이 곳을 지나는 차량들이 갑작스런 수막 현상에 따라 교통사고 위협을 느끼고 있다. 21일 순천국도유지관리사무소와 밤재터널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에 따르면 지난달 초 4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밤재터널 출입구 주변에 산사태가 발생했다. 토사가 터널로 유입돼 한때 통행이 제한됐다가 재개됐다. 하지만 지난 3일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또 다시 터널 안으로 흙이 쏟아졌고, 도로 일부가 침수돼 차량 운행이 통제됐다. 터널은 긴급 복구 작업으로 이틀만에 차량 통행이 이뤄졌지만, 터널 내 도로는 유입된 빗물을 처리하지 .. 2020. 9. 22.
폭우에 잃어버린 소 1000마리를 찾아라 지붕 위 소 구출 작전, 마취총에 크레인까지 동원 180마리 주인 찾아줘 … 200여마리 죽은 채 발견 “오메, 내 소 새끼, 그 높은데서 얼마나 무서웠을까. 살아줘서 고맙다” 홍수를 피해 지붕 위로 피신했던 소떼 구출작전을 지켜보던 농민들은 구조벨트에 얹어진 채 내려오는 소를 지켜보며 탄성을 질렀다. 집중호우로 인한 제방 붕괴 때 축사를 탈출, 물 속을 바둥거리다 필사적으로 올라섰던 지붕 위에서 꼬박 하루를 보낸 뒤에야 구조된 셈이다. 전남소방본부 구조대원들은 10일 구례군 구례읍 양정마을에서 지붕 위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황소들에 대한 착륙 작전을 감행했다. 구례군과 구조대원들은 마취총과 중장비 등을 동원했다. 마취총을 맞아 겁에 질린 채 주저앉아 있는 소에 다가가 크레인 갈고리에 연결된 구조벨트를 머.. 2020. 8. 11.
서울~성삼재 고속버스 운행 내일 강행…충돌 예상 구례군민 “성삼재 입구 버스 저지”…국토부·전남도 항의 방문 운송업체 “매일 운행 증편”…국토부 “전남도·경남도 협의 선행” 구례군과 전남도의 강한 반발에도 서울~지리산 성삼재 시외버스 신설 노선의 좌석이 매진되면서 24일 운행이 강행될 것으로 보여 충돌이 예상된다. 구례 지역민들이 성삼재 입구인 정령치 삼거리에서 버스 진입을 막기로 하면서다. 이들은 또 이해 당사자인 구례군에는 한마디 협의도 없이 고속버스 운행 노선을 허가해 준 국토교통부를 22일 항의 방문해 노선 허가 근거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앞서 지난 21일 전남도청을 찾아 버스운행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조치를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22일 구례지역 130여 시민단체로 구성된 ‘지리산 성삼재 시외버스 운행반대 구례군민추진위원회’(이하 .. 2020.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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