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응노5

이건희 컬렉션 ‘사람의 향기, 예술로 남다’ 박수근·이중섭 등 45명 93점 27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미술관 홈페이지 예약후 관람 특유의 화갈색톤 화면이 인상적인 박수근의 작품들, 민중미술의 대표주자 신학철의 ‘한국근현대사’, 어린아이가 그린 듯한 장욱진의 작품. 한국근현대미술의 대표작을 만나는 전시는 흥미롭다. 광주시립미술관(27일까지)에서 열리고 있는 ‘이건희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사람의 향기, 예술로 남다’전은 한국미술의 ‘다양한 표정’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귀한 경험이다. 지난해 4월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평생 수집한 문화재와 미술품 2만 3283점을 국립중앙박물관 등에 기증했다. 광주시립미술관은 당시 김환기·이중섭·오지호·이응노·임직순 등 5명 작가 작품 30점을 기증받았고, ‘아름다운 유산-이건희 컬렉션’을 통해.. 2022. 11. 1.
광주시립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6월 말 만난다 29일~8월15일 소장품전서 공개 이중섭·이응노·김환기 그림 전시 6월20일까지 개최 ‘신소장품전’ 양수아·임직순·강연균·김설아 등 이중섭·김환기·오지호·이응노…. 광주시립미술관에 기증된 ‘이건희 컬렉션’ 30점이 6월말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매년 새로 수집한 작품을 소개해온 미술관은 현재 열리고 있는 광주시립미술관 소장품전 1부 ‘신소장품 2020’(6월 20일까지)전에 이어 6월 29일부터 8월 15일까지 2부 ‘이건희 컬렉션 기증작품’전을 개최한다. 당초 내년 작품을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미술애호가들의 관심이 높아 올해 소장품전에서 선보이기로 하고 전시를 준비해왔다. 김환기·오지호 등 9명 작가 21점을 기증받은 전남도립미술관은 9월1일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건희 컬렉션 전시에서는 이중섭 화백의.. 2021. 5. 27.
이응노 작품 ‘수(壽)’, 반복적 선으로 ‘열린 지붕’을 이루다 문화를 품은 건축물 열전 건축 도시의 미래가 되다 (19) 이응노 미술관 미술관 정문에 다다르자 한폭의 수묵화를 연상케 하는 소나무가 가장 먼저 시선을 끈다. 모던한 디자인의 백색건물을 배경으로 서 있는 소나무에선 수묵화에서 느낄 수 있는 고졸미가 짙게 풍긴다. 눈여겨 보지 않으면 스쳐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소박하다. 화려한 건축미와 웅장한 스케일을 뽐내는 여타 미술관과는 다른 모습이다. 그래서인지 건물 앞에 잠시 머물러 있으니 마음이 차분해지고 편안한 기분이 든다. 대전시 서구 둔산대로 갑천변에 자리한 이응노 미술관의 첫 인상이다. 이처럼 친근한 이미지를 주는 이응노 미술관은 일반 미술관과는 조금 결을 달리 한다. 다소 위압적이고 경건한 분위기가 감도는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이나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보기.. 2021. 3. 15.
‘파리로 간 예술가들’전에서 ‘물방울 작가’ 김창열을 만나다 3월 31일까지 하정웅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소장작 전시 김환기·이응노·김흥수 등 작가 23명, 회화작품 50여점 처음 그의 그림을 보게 되면 자연스레 작품 앞으로 다가서게 된다. 화폭에 등장하는 물방울이 실제인 듯 착각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영롱하게 맺혀 있는 물방울은 금방이라도 뚝 떨어질 것만 같다. ‘파리로 간 예술가들’전이 열리고 있는 광주시립미술관 분관 하정웅미술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나는 그림이 바로 5일 92세 일기로 타계한 ‘물방울 작가’ 김창열 화백의 작품이다. 그의 작품들은 제주도 김창열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지만, 이번에 광주에서도 대표작을 접할 수 있는 만큼 미술관 나들이에 나서도 좋을 것같다. 푸른색 배경 위에 걸린 김 화백의 대표작 두 점은 변화해온 그의 작품 세계를 잘 보여.. 2021. 1. 7.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