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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시한에도 꿈쩍않는 전공의…무더기 고발 사태 오나 정부 전공의 대표 집 찾아 업무개시 명령 전달 법적 대응 절차 돌입 전공의들 돌아올 움직임 없어…“강대강 대치 지속 환자들만 피해” 의대정원 증원에 반발해 집단 사직을 한 광주·전남 전공의들의 사법처분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정부가 사실상 최후통첩을 했음에도 광주·전남지역 대부분 전공의들이 복귀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전날 대한의사협회 전·현직 간부를 고발하는 한편 최종 복귀시한(29일)을 하루 앞두고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 대표의 집을 방문해 업무개시 명령을 직접 전달하는 등 본격적인 법적대응 절차에 돌입했다. 정부가 예고한 면허정지 3개월 처분이 전체 전공의들에게 내려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면 의료붕괴가 현실화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 2024. 2. 29.
광주보훈병원 ‘60년만에’ 수술대 국가보훈처, 보훈의료 서비스·전달체계 혁신 진료 공백과 질 낮은 의료 서비스로 지적을 받던 광주보훈병원을 포함한 전국 6곳의 보훈병원이 60여년 만에 ‘수술대’에 오른다. 국가보훈처는 보훈의료에 대한 고강도 혁신을 단행하기 위해 조직 진단·경영관리 자문·의료 행정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보훈의료 혁신위원회’를 설치하고 전면적인 혁신안 마련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보훈처는 “의료진의 대거 이탈로 일부 진료과목은 전문의가 아예 없는 경우도 있으며, 초음파 검사의 경우 대기 기간이 1년 여에 달하는 등 모든 불편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국가유공자의 몫이 되고 있다”면서 “이런 위기 상황 극복에 앞장서야 할 보훈공단은 임원 간 파벌 갈등, 부조리한 관행, 고비용·저효율의 사업 구조 등에 발목이 잡.. 2022. 7. 10.
“코로나19 최일선 숨은 영웅들 목소리 담았어요” [‘코로나 전사들’ 잡지 발간 호남대 학생들] 호남대학교 학생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애쓰는 의료진과 숨은 의인들, 환자 등을 직접 취재해 잡지(무크지)로 엮었다. 신문방송학과(지도교수 조경완) 1학기 출판제작실습 과목을 수강한 학생 23명이 21일 잡지 ‘코로나 전사들’을 발간했다. 취재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선언된 3월께부터 시작됐다. 학생들은 코로나19 현장에서 사투를 벌인 사람들의 생생한 목소리들을 담고자 했다. 대구지역으로 지원근무를 떠났던 의사·간호사, 완치 환자, 선별진료소 검체요원, 자원봉사자, 택배원 등 17명을 인터뷰했다. 잡지에는 ‘전국에서 모인 의사들, 외인구단처럼 손발 맞췄다’, ‘찜통같은 방호복, 두겹 장갑은 주사 놓기도 힘들었다’, ‘전쟁터 같던 병원…복도엔 비명소리 난.. 2020. 7. 22.
‘코로나19’ 극복…이들의 희생은 희망이었다 ‘코로나19’ 국내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지 90여 일이 지났다. 지금까지 1만여 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사망자도 234명에 달한다. 특히 신천지 발 집단 감염사태가 발생한 대구에서는 하루에만 7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는 등 도시 전체가 공포에 휩싸이기도 했다. 끝이 보이지 않았던 어두운 코로나 바이러스의 터널 속에서 의료진들의 희생과 헌신은 우리에게 한 줄기 희망이었다. 대구지역 환자를 돌보며 국민에게 힘이 돼주었던 우리들의 영웅, 광주·전남지역 의료진들을 만나본다. "누군가 해야 할 일…필요하다면 언제든 달려갈 것" ■ 국립소록도병원 이솔아 간호사 “치매가 있는 한 확진자 할아버지가 같이 확진 판정을 받고 누워있는 할머니가 보고싶다고 떼를 쓰는 모습이 잊혀지지 않아요.” 고흥군 소록도에서 간호.. 2020.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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