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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기 기자13

[광주 AI페퍼스 V리그 결산-상] 패기·투혼 만으론 한계…높은 프로의 벽 실감 두번째 시즌 무엇을 남겼나 이고은 이외 공격진 보강 미흡 오지영도 시즌 중반 넘겨 합류 엷은 선수층에 잇단 부상 악재 목표 10승 밑도는 5승으로 마감 경험 부족에 공격 지표도 최하위 이한비·최가은 등 성장 ‘기대감’ 광주 AI페퍼스 여자프로배구단의 올시즌 목표는 10승이었다. 창단 2년째로 접어든 올해는 3승에 그쳤던 지난해보다 발전한 모습을 보이겠다는 의지였다. 올시즌 36경기를 치른 최종 성적은 5승 31패(승점 14). 지난 시즌 3승보다 2승을 더 늘렸지만 목표에는 크게 못미쳤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하위인 7위에 머물렀고 6위를 차지한 IBK기업은행(15승 21패·승점 48)과도 한 참 격차가 있다. 신생팀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결과로는 V리그에 못미치는 전력이다. 페퍼스는 시즌 내내 프로의.. 2023. 3. 22.
페퍼저축은행 김형실 감독 “신생팀 패기 앞세워 신바람 배구 보여주겠다” 10월 19일 데뷔전 앞둔 광주 연고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신인 드래프트 90% 성과…스마트·스피드·스트롱 3S 갖춘 팀 만들 것 광주 시민들 애정 받을 수 있도록 최선…광주시청 팀 창단 땐 적극 지원 여자프로배구 제7구단으로 나선 페퍼저축은행의 김형실(70) 감독에겐 요즘 ‘시간이 천금’과 같다. 최근 신인 드래프트에서 7명을 선발한 기쁨도 잠시, 오는 10월19일 첫 게임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 불과 한 달 만에 데뷔전을 치를 베스트 멤버를 꾸려고 시즌을 준비해야 촉박한 일정이다. 사실 페퍼저축은행 팀은 젊은 선수들이 기본기와 체력 등이 약하고 에이스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신생팀이다. 하지만, 김 감독은 10일 광주일보와 통화에서 “기본기에 충실하고 조직력이 좋은 배구를 해보고 싶다”면서 “스.. 2021. 9. 9.
임영진 전 전남대 교수 “광주·전남 고대사 뿌리 ‘마한’ 제대로 알려야죠” ‘우리가 몰랐던 마한…-고고학자가 들려주는 마한 이야기’ 기존 통설 뒤집는 30여년 연구…광주일보 연재 묶어 마한 문화권 법제화 기여 ‘가려진 역사’ 밝히기 온 힘 지난 1990년 신진학자였던 임영진 전남대 교수는 전남도에서 주최한 제5회 전남고문화 심포지움에서 백제가 전남지역 마한(馬韓)을 병합한 것은 기존 통설인 4세기 중엽이 아니라 5세기 말~6세기 초에 해당할 것이라는 파격적인 견해를 발표했다. 당시 한 선배 교수는 “어떻게 감당하려고 그런 소리를 하는가”라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주류학계에 맞서면 따돌림 당할 수 있다는 걱정이었다. 하지만, 임 교수는 자신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도출한 새로운 견해를 굽히지 않았다. 그로부터 30여년이 흐른 지금, 기존 통설은 존립 기반을 잃었다. 임영진(66.. 2021. 9. 2.
‘양궁 3관왕’ 안산, 도쿄올림픽 못갈 뻔 했다 지난해 국가대표 최종 평가전서 4위 … 올림픽 출전 불가능 코로나19로 연기 다시 선발 … 마지막 3발로 3위에 ‘턱걸이’ 올림픽 무대에 서자 날개 활짝 … 온갖 악재 뚫고 3개 금메달 안산(20·광주여대)이 대한민국 하계 올림픽 역사를 새로 썼다. 대한민국 하계올림픽 사상 첫 3관왕, 도쿄올림픽 첫 3관왕, 세계양궁 남녀 혼성전 첫 금메달 등이다. 안산은 지난 30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옐레나 오시포바(러시아올림픽위원회)를 슛오프 끝에 6-5(28-28, 30-29, 27-28, 27-29, 29-27 )로 꺾고 우승했다. 혼성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에서 이미 금메달을 획득한 안산은 이번 대회에서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 2021.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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