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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10

정신적 학대 가스라이팅, 피해자는 자신의 감정 표현해야-김경중 제일정신과의원 원장 [건강 바로 알기] 애인·동료·선후배간 사이 많아 피해자 우울증·신경 질환 시달려 주변에 노출시키고 폭로 필요 혼자 해결보다 전문가 도움 받길 “가스라이팅(gaslighting)”. 요즘 뉴스나 매스컴에서 심심찮게 가스라이팅이라는 단어가 등장한다. 2019년도 경기도 가평의 한 계곡에서 사망한 남편을 아내가 평소 ‘가스라이팅’ 한 정황이 최근 포착되면서 이 사건은 묻힐 뻔한 단순 사망 사고에서 살인 사건으로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고, 동시에 가스라이팅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졌다. 심리전문가들은 가스라이팅이란 “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조작해서 자기 자신을 의심하게 함으로써 그 사람에게 지배력을 행사하고 통제하는 일종의 정신적 학대” 로 정의 내린다. ◇잘못된 인간관계의 유형=어떻게 보면, 이 가스라이팅은.. 2022. 7. 24.
조양 일가족 3명 모두 수면제 성분 검출 완도에서 실종된 후 숨진 채 발견된 조(10)양 일가족에게서 수면제 성분이 검출됐다. 차량 블랙박스에는 조양 부모가 차를 몰고 바다로 돌진하는 장면까지 포착돼 조양 일가족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결론에 무게가 더해지고 있다. 광주남부경찰은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결과 조양과 부친 조모(36)씨, 모친 이모(35)씨 세 명 모두의 몸에서 수면제 성분이 검출됐다는 구두 통보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조양 가족의 시신을 수습할 당시 이씨의 핸드백에서는 수면제(졸피뎀) 약 봉지가 발견됐다. 이씨는 지난 4~5월 두 차례에 걸쳐 불면증, 공황장애 진단을 받고 수면제 처방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체내에서 검출된 수면제의 종류와 복용량, 복용 시점 등은 아직 조사 중이라고 경찰은 덧붙였다. .. 2022. 7. 14.
유나양 부모 2년 전부터 우울증 치료 받았다 완도에서 실종된 뒤 숨진 채 발견된 조유나(10·5학년)양의 부모가 2년 전부터 우울증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 온 사실이 확인됐다. 광주남부경찰은 조양 일가족의 건강보험공단 진료 내역을 조사한 결과 부친 조모(36)씨와 모친 이모(35)씨 모두 지난 2020년에 우울증 진료를 받은 기록이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조양은 별다른 질병이나 진료 기록이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조양 모친이 지난 4~5월에도 광주의 한 병원에서 공황장애·불면증 진단을 받은 점으로 미루어 2년 동안 우울증이 지속됐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우울증 진료 사실이 조양 일가족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직접적인 증거가 될 순 없지만,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제적 곤란에 정신적 어려움까지 겹치면서.. 2022. 7. 5.
장애 자녀·노모 부양 힘들다…돌봄 비관이 부른 ‘3代 비극’ 담양서 40대 가장·아들·어머니 숨진 채 발견 지난해 광주서 25년 돌 본 어머니·장애 아들 극단 선택 코로나 장기화에 경제적 어려움 비극적 사건 늘어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하고 공공 적극 개입 필요 우울증을 앓는 노모와 장애를 가진 자식의 돌봄에 한계를 느낀 가장이 일가족과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가족 돌봄의 한계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잇따르면서, 개인이나 한 가정이 감당하기 어려운 장애인 가족이나 거동이 불가능한 고령 부모를 돌보는 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14일 담양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담양군 창평면 한 업체 주차장에서 A(48)씨와 그의 아들 B(13)군, A씨의 어미니 C(80)씨 등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2021.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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