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9 홍석원 광주시향 예술감독 “지휘 대신 피아노 연주 무대 영광이죠” 31일 유·스퀘어 금호아트홀 단원들과 모차르트 실내악 연주 “윤이상 ‘광주여 영원히’ 녹음 의미”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지휘자가 피아노 연주자로 무대에 서는 것은 드문 일이다. 특히나 전문 연주자 출신이 아니라면 더더욱 그렇다. 그런 의미에서 오는 31일 광주시향 실내악 시리즈 Ⅱ ‘Quartett in G minor’(오후 7시 30분 유·스퀘어 금호아트홀) 공연에 피아노 연주자로 무대에 오르는 홍석원 광주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홍 감독은 이날 박신영·정수지·최승욱 등 시향 수·차석 단원들과 ‘모차르트 피아노 4중주 1번 G단조’를 연주한다. 공연을 앞둔 지난 11일 홍 감독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전문 피아니스트가 아니라 관객, 시민들에 대한 예의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에 무.. 2022. 8. 16. 이전 1 2 3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