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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5

5·18 정신 통합으로 꽃피다 제42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18일 광주시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99명만이 참석했던 것과 달리,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 정부인사, 각계 대표, 학생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다. 특히 5·18 민주화운동 3개 사단법인이 모두 공법단체로 출범을 마무리한 상태인데다, 그동안 5·18 민주화운동 이슈에 거리를 뒀던 국민의힘 전 의원들이 사실상 총 출동하면서 올해 기념식은 더욱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과거 보수 정부에서 ‘합창’과 ‘제창’ 형식을 놓고 논란이 됐던 ‘임을 위한 행진곡’을 이날 기념식에서 국민의힘 전 의원들이 참석자들과 함께 제창하는 모습도 의미 있는 일로 꼽힐 것으로.. 2022. 5. 18.
다시 오월…전두환 흔적 지우기 목소리 커진다 명칭 논란에 휩싸였던 경남 합천 ‘일해공원’을 비롯해 전두환씨 집권기간 전국 곳곳에 설치된 전두환 미화 기념물 등 ‘전두환 흔적 지우기’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5·18민중항쟁기념 대전행사위원회는 10일 대전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기계공고에 설치된 ‘학살자 전두환 방문 기념비’를 철거하라”고 촉구했다. 5·18대전행사위는 “올해 시민 제보를 받아 충남기계공고에 1981년 전두환 방문을 기록한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우리는 전두환이라는 반인도적 범죄자가 남긴 오욕의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해 전두환을 찬양하는 모든 기념물의 철거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단체는 “대전에서는 전면적인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으나 2020년 5월 국립대전현충원에 걸린 전두환 친필 현판을 .. 2022. 5. 11.
금남로 5·18 전야제 부활 올해로 42주년을 맞은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하는 행사가 광주·전남을 비롯한 전국에서 5월 한 달간 풍성하게 열린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제대로 열리지 못했던 5·18 전야제도 3년 만에 광주 금남로에서 인원 제한없이 진행된다. 제42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상임행사위원장 정동년)는 4일 광주시 동구 전일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달 전국 곳곳에서 개최되는 기념행사를 소개했다. 기념행사는 ‘오월, 진실의 힘으로! 시대의 빛으로!’라는 구호 아래 전국 곳곳에서 100개 이상 펼쳐진다. 17일 오후 금남로에선 전야제, 18일 오전 국립5·18민주묘지에선 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린다. 이에 앞서 주말인 14일 오후 금남로에선 5·18 계승 전국 노동자대회가 치러진다. 대동정신을 잇는.. 2022. 5. 8.
부치지 못한 오월편지 읽어드립니다 해마다 오월이면 국내외에서 많은 이들이 광주를 찾는다. 그들이 쓴 ‘부치지 못한 엽서’가 올해 오월에는 누군가의 목소리로 낭송돼 우리를 찾아온다. 지난 2017년 시작된 ‘오월 안부 프로젝트’가 올해는 ‘부치지 못한 안부들-당신의 목소리로 오월 안부를’을 진행한다. ‘오월 안부 프로젝트’는 광주 곳곳에 비치된 엽서에 글을 써 ‘오월 우체통’에 넣으면 전국 어디든지 무료로 발송해주는 기획이다. 방문객들은 도청 앞 회화나무, 금남로, 옛 전남도청, 전일빌딩 등 ‘오월 흔적’을 만날 수 있는 장소를 모티브로 윤연우 일러스트 작가와 김향득 사진작가가 촬영하고 작업한 7종의 엽서에 편지를 썼다. 지금까지 광주를 찾았던 이들이 전국으로 보낸 엽서는 약 1만여통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에는 참가자들이 어딘가로 보내지 .. 2020.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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