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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 1억 빼돌린 우체국장 적발 전남의 한 우체국장이 금고에서 1억여원의 예금을 빼돌려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완도경찰은 완도 약산우체국장 A(42)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해당 우체국은 우정청 직영이 아닌 별정우체국(민간 위탁 우체국)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 동안 우체국 금고에 보관된 현금 1억 2000여만원을 몰래 꺼내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을 묵인한 직원 두 명도 업무상 횡령 방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A씨는 빼돌린 돈을 생활비로 쓰고 도박 빚 등 개인 채무를 변제하는 데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우정당국은 지난 8월 자체 감사를 시행한 뒤 A씨의 횡령 사실을 적발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A씨는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7.. 2023. 10. 4.
[르포] 새마을금고 위기설 “IMF 때도 돈 잃어…이자 손해 보더라도 예금 찾을래요” “내 돈도 혹시?” 연체율 급등에 광주 예·적금 중도해지 고객 북적 영업점 “일부 부실 금고 얘기” 고객 잡기 ‘진땀’ 6일 오후 1시께 광주시 서구 한 새마을금고 영업점에는 대출창구를 제외한 모든 예·적금 창구 앞은 고객들로 붐볐다.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는 고객만 해도 6명으로, 평소 한산하던 영업점 내부가 오랜만에 북적였다. 창구에 앉은 한 여성 고객은 영업점 직원에게 “6000만원을 출금해달라”고 요구하며 전표를 쓰기 바빴다. 영업점 내부에서 만난 한 중년여성은 “오는 19일이 정기예금 만기일인데 불안해서 왔다”며 “7000만원을 맡겼는데, 이자 손해를 보더라도 2000만원은 미리 찾아야 할 것 같아 찾아왔다”고 했다. 이어 “오늘은 사람이 너무 많아 예금을 찾기 어려울 것 같아 내일 다시 와야겠다.. 2023. 7. 7.
고금리發 ‘역머니무브’…주식 빼고 예금 들었다 지난해 10월 말 광주·전남 저축성 예금 48조원대 연간 주식거래 70조원대…전년보다 53.5% 급감 잇단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장기화 영향으로 은행 예금으로 돈이 몰리는 ‘역 머니 무브(Money Move·逆 자금 이동)’ 현상이 굳어지고 있다. 12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광주·전남 예금은행 저축성 예금 잔액은 48조6862억원으로, 1년 전보다 16.4%(6조8565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광주는 21조3085억원에서 23조1074억원으로 8.4%(1조7989억원) 늘었고, 전남은 20조5212억원에서 25조5788억원으로 24.6%(5조576억원) 뛰었다. 광주·전남 예금은행에서 저축성 예금 잔액은 통계를 낸 지난 2008년(10월 말 기준 20조5040억.. 2023. 1. 13.
취미·환경보호까지…진화하는 금융상품 농협 상호금융, 2030 취미생활 겨냥 주머니 통장·적금 출시 수협은행, 해양쓰레기 저감 예·적금…4개월 만 1조원 돌파 새마을금고, 지역상생 예·적금 출시…최대 연 4.5% 우대 가치 판단을 토대로 제품을 구매하는 ‘가치소비’가 늘면서 금융 소비자 사이에서도 높은 금리와 수익성 보다 자신의 성향과 가치를 중심으로 상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농협 상호금융은 지난 28일 2030세대의 취미생활을 위한 비대면 수신 상품 ‘주머니 통장’과 ‘주머니 적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주머니(Money) 통장·적금 주 가입 대상은 2030세대이다. 이 상품은 ‘재미있는 저축’을 주제로 쉽게 재테크를 하자는 취지로 개발됐다. 주머니 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에 여유자금 목표금액(마이포켓)을 설정.. 2020.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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