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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제한3

코로나 힘들게 버텨왔는데… 여수 어느 자영업자의 죽음 치킨→맥주→치킨집 변경에도 코로나 여파 나아지지 않는 삶 한쪽엔 국화꽃 한송이 덩그러니 13일 오후 찾아간 여수시 선원동 여천전남병원 장례식장 A(47)씨의 빈소에는 유족들의 울음소리가 멈추질 않았다. 영정 속 A씨는 자신감 넘쳐보이는 젊은 가장이었다. 빈소에서 만난 친형 B씨는 “경제적으로 어려웠고 부모님께 죄송하다는 내용이 유서에 적혀 있지만 생활고가 원인은 아니다”면서 “최근 건강도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13일 여수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전 11시 40분께 자신이 소중하게 운영해온 여수시 학동의 치킨집에서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A씨가 쓴 것으로 보이는 쪽지가 발견됐다.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한 내용, 가족들에 대한 미안함 등이 쓰여 있었다고 한다. 지인들이 기억하는 A씨는 ‘인사성 밝.. 2021. 9. 14.
광주, 사적 모임 8명까지 …‘일상의 문’ 열린다 코로나19 확진자 한자릿수 … 감염재생산지수 1 이하 ‘안정세’ 백신 접종률 26% 넘어 … “방역수칙 스스로 엄격하게 지켜야” 코로나19로 1년 넘게 닫혀있던 ‘일상의 문’이 열린다. 광주시는 지난 6월 7일 영업시간 제한을 없애고, 방역책임을 강화한 ‘광주형 자율책임 방역제’ 시행 후에도 코로나19 감염이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사적모임을 최대 8명까지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전국 특·광역시 중 최초다. 아직까지 코로나19 감염 우려는 여전하지만, 시민의 일상과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생계회복을 돕기 위해 엄격한 자율방역을 전제로 ‘완화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결정했다는 게 광주시의 설명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7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방역협조를 믿고, 18일부터 사적 모임을 현재.. 2021. 6. 17.
광주 유흥시설·식당·카페 자정까지 영업 가능 종사자, 2주마다 코로나 진단검사 여수·순천·광양 사적모임 6명 허용 광주, 교육기관발 감염 확산 주의보 전남, 백신 2차접종 요양보호사 감염 광주지역 유흥시설과 식당, 카페 등의 영업시간 제한이 내주부터 완화된다. 여수, 순천, 광양 등 전남 동부권 3개 시는 31일부터 6월 13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1단계(기존 1.5단계 수준)를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사적모임 최소 허용 인원도 4명에서 6명으로 완화됐다. 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30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5월 31일부터 6월 13일까지 2주간 유지하되 영업 제한 시간 완화, 선제적 검사 의무 부과 등 일부 시설에 대한 방역수칙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2021.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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