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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홍수통제소4

‘수문방류 예고제’ 수자원공사 “7일 오후 장흥댐·주암댐 수문 방류 고려” 방류 24시간 전 예고제 첫 시행 누적 강우량 주암댐 255㎜·장흥댐 355㎜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가 7일 오후 장흥댐과 주암댐 수문 방류를 고려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영·섬본부는 댐 하류 주민들이 방류에 사전 대비할 수 있도록 기존 3시간 전 통보를 ‘24시간 전 예고·3시간 전 통보’로 제도를 강화했다. 이에 따라 6일 수자원공사 영·섬본부와 주암댐지사, 전남서남권지사는 ‘수문방류 예고제’를 첫 시행했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지난 3일부터 6일 정오까지 누적 강우량은 주암댐 유역은 255㎜, 장흥댐은 355㎜를 기록했다. 6일 오후 기준 저수율은 주암댐 52.3%, 장흥댐 68.8%로 나타났다. 영·섬본부는 7일 오후에는 댐 수위가 ‘홍수기 제한수위’를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영산강홍수통제소.. 2021. 7. 6.
섬진강댐 매뉴얼 55년 전 준공 때 그대로 환경부장관 “최근 수해 ‘인재’ 측면 있다” 조명래 장관, 환노위 답변 정부의 섬진강댐 관리 매뉴얼이 지난 1965년 이후 단 한 차례도 바뀌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섬진강 하류지역을 쑥대밭으로 만든 홍수 발생 이후 조명래 환경부 장관,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수해지역 주민 앞에서 “댐관리는 매뉴얼대로 했다”며 책임 회피로 일관했는데, 해당 매뉴얼이 한반도 기후 변화를 반영하지 않은 55년 된 낡은 매뉴얼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섬진강 하류지역 피해 주민들의 향후 보상에 영향을 줄 것인지 주목된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2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부터 ‘섬진강댐 매뉴얼은 1965년 댐 준공 이후 한차례도 바뀌지 않았다. 댐 설계 당시 매뉴얼 그대로인데 .. 2020. 8. 21.
광주기상청 오보, 초유의 물난리 초래했다 100㎜→250㎜ 오락가락 예보 속 이틀간 최대 512㎜ 퍼붓어 예보 믿고 수위 조절했다 뒤늦게 방류량 늘려 구례 피해 키워 영산강홍수통제소-기상청 책임 떠넘기기도…시민 불만 커져 광주지방기상청의 ‘오보’로 홍수통제소가 물 방류량 조절에 실패하면서 최악의 광주·전남 물난리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기상청 예보 시스템이 기후 변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기상청 역량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급기야 기상청 날씨 예보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해외 기상청 사이트에서 국내 날씨를 확인하는 이른바 ‘기상망명족’까지 생겨날 정도다. 12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기상청은 지난 7일 새벽 5시께 ‘8일까지 광주·전남지역에 최대 150㎜의 비가 내릴 것’이라는 날씨 전망 자료를 냈다.. 2020. 8. 13.
광주 전남 최악 물폭탄 … “물난리도 산사태도 인재” 구례·곡성 주민들 “섬진강댐 홍수조절 실패로 물난리 … 전남도 방치 토사더미 산사태 불러” 광주시민들 “상수도본부 상수도관 파손 늑장 대처 … 대촌·서창 수문이 열려 영산강 물 역류” 사상 초유의 호우 피해를 겪고 있는 광주·전남 시·도민들 사이에 행정당국의 안일한 재난행정이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섬진강 역류로 시가지 전체가 물에 잠긴 구례군에서는 영산강홍수통제소와 한국수자원공사의 홍수 조절 실패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산사태로 5명이 사망한 곡성에선 전남도가 도로공사를 위해 마을 윗산에 방치한 거대한 토사더미가 산사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지난 4일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강타한 집중호우 피해 상황과 관련,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예방점검과 선제적인 사전조치를 주문한다”고 강조한 .. 2020.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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