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광13

“강제동원 아버지 유해라도 모시게 돼 다행입니다” 80년만에 아버지 故(고)최병연씨 유해 봉환 앞둔 아들 금수씨 49일 된 아들 두고 1942년 타라와 전투에 끌려가 전사 ‘타라와 전투’ 희생자 첫 유해 봉환…오늘 영광서 추도식 유족들 “정부, 강제동원 문제 피해자 입장서 다뤄줘야” “평생을 그리워한 아버지의 유해라도 뵐 수 있어 다행입니다.” 일본에 의해 태평양 전쟁에 강제동원돼 80년만에 고국으로 돌아오게 된 故(고) 최병연(사망 당시 25세)씨의 차남 금수(82)씨의 울먹임이다. 영광군 홍농면 진덕리가 고향인 최씨는 1942년 11월 25일 남태평양 타라와 섬에 해군 군속으로 강제동원됐다. 최씨는 이듬해 11월 미군과의 전투인 타라와 전투(11월 20~23일)에서 일본군의 총알받이로 나섰다가 숨졌다. 최씨의 둘째 아들인 금수씨의 아버지에 대한 기억.. 2023. 12. 4.
광주시, 영광·함평군 요청 군공항 이전 주민설명회 연다 7일 영광 예술의 전당, 8일 함평 대동면사무소서 잇따라 개최 정부 지원 강화 특별법 통과 기대감·전남 여론 변화 등 새 국면 광주시가 영광군과 함평군의 공식 요청에 따라 군 공항 이전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국가재정 지원이 강화된 특별법 통과 등과 맞물려 그동안 꽉 막혔던 광주 군 공항 이전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7일 영광, 8일 함평에서 광주 군 공항 이전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영광군과 함평군이 지역 사회단체 요구에 따라 공식적으로 개최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영광 연합청년회의 요구로 영광군이 요청한 설명회는 7일 영광 예술의전당에서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11월 전남지역 첫 설명회가 열렸던 함평에서는 광.. 2023. 2. 6.
한빛원전 재가동 승인 후 3개월 내 46번이나 멈췄다 전국 150건 정지 사고의 30% 민주당 김회재 의원 현황 분석 지난 38년 동안 원자력발전소가 재가동 승인을 받은 지 3개월도 되지 않아, 원전이 정지하는 사고가 100 여건 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여수을) 의원이 14일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의 ‘원전 재가동(임계) 승인 이후 원전 정지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재가동 승인 후 3개월 이내 원전이 정지된 사고가 21개 원전에서 150건이나 발생했다. 전체 150건의 사고 중 영광 한빛원전에서만 46건의 사고가 발생해 전체 사고의 30% 이상을 차지했다. 한빛원전 1~6호기 중 상업 운전을 시작한 지 가장 오래된 한빛원전 1호기와 2호기에서만 30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한빛원전 2호기에서는 지난 38년 동안 원전이 17번.. 2022. 9. 15.
전남관광재단 해안선 마을 숨은 보석 찾는다 행정안전부 디지털 뉴딜 사업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공모 선정 전남관광재단이 전남 해안선 마을의 숨은 보석을 찾아 영광에서 광양까지 전수조사를 시작한다. 26일 전남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 5월 ‘전남 해안선 마을 관광자원 DB구축’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디지털 뉴딜 사업인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비 3억8000만원을 확보해 코로나19 이후 청정 해양관광지를 찾는 소규모 관광객에게 전남의 덜 알려진 해안가 관광자원을 알리고, 숨겨져 있던 자원을 활용해 전남 여행상품 개발에 활용가능하도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재단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데이터 공급업체(나주시 소재 IT업체)와 3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 12월까지 공공데이터 포털(www.data... 2022. 7. 27.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