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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표기자

광주시, 영광·함평군 요청 군공항 이전 주민설명회 연다

by 광주일보 2023.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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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영광 예술의 전당, 8일 함평 대동면사무소서 잇따라 개최
정부 지원 강화 특별법 통과 기대감·전남 여론 변화 등 새 국면

광주 군공항. <광주일보 자료사진>

광주시가 영광군과 함평군의 공식 요청에 따라 군 공항 이전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국가재정 지원이 강화된 특별법 통과 등과 맞물려 그동안 꽉 막혔던 광주 군 공항 이전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7일 영광, 8일 함평에서 광주 군 공항 이전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영광군과 함평군이 지역 사회단체 요구에 따라 공식적으로 개최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영광 연합청년회의 요구로 영광군이 요청한 설명회는 7일 영광 예술의전당에서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11월 전남지역 첫 설명회가 열렸던 함평에서는 광주 군 공항 함평군 유치위원회의 요청으로 오는 8일 대동면사무소에서 한 차례 더 설명회를 연다.

현재 함평지역 일부 사회단체의 광주 군 공항 유치 주장이 급부상하면서, 인접한 영광에서도 소음 등 피해만 떠안기 보다는 막대한 예산 지원 등 득실을 따져 광주 군 공항을 유치하자는 등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상황이다.

광주시는 일단 이번 설명회에서는 이전 관련 지원 내용, 보상 절차 등을 소개하고, 국방부에서 군 공항 이전 사업 필요성, 절차와 기준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또 이날 참석한 주민들과 질의, 응답 시간 등도 이어질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난달 27일 국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여야, 정부, 지자체가 기부 대 양여 부족분 국가재정 지원,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특별법 신속한 통과에 공감대를 형성한 데 이어 전남 일부 지역에서 잇따라 주민 설명회도 예정됨에 따라 답답했던 이전 사업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전국 광주시 군공항이전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영광군과 함평군의 공식 입장이 담겼거나 찬성과 반대를 논의하는 자리가 아닌 공청회 성격의 행사이긴 하지만, 이번 설명회를 기점으로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이 진일보하길 기대한다”며 “일단 이전 절차와 기준을 설명하고 이전지역 지원 내용, 효과 등을 공유한 뒤 주민들의 군 공항 이전사업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위해 질의 답변시간 등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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