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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사회연구소4

소설·드라마·발레·다큐·증언록·사진집…예술로 껴안는 여순사건의 아픔 창작발레 ‘애기섬’ 감동 백시종 소설 ‘여수의 눈물’ 웹드라마 ‘동백’ 국제적 관심 ‘여순 10·19 증언론’ 눈길 현대사의 비극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여순사건. 수많은 민간인들이 희생당했던 여순사건은 지난 1948년 10월 19일 여수에 주둔한 국방경비대 제14연대 병사들이 제주 4·3사건 진압 출동을 거부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이승만 정부는 계엄령을 선포하고 토벌 작전을 전개했으며 이로 인해 무고한 여수, 순천 지역 민간인들이 죽임을 당했다. 지난 6월 29일 소병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여순사건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으로써 희생자와 유가족들의 가슴 속에 맺힌 73년의 한을 풀게 됐다. ‘여순사건특별법’은 지난 16대 국회부터 20년 동안 총 8번의 발의가 있었지만 그때마다 번번이 문턱을 넘지.. 2021. 9. 14.
“여순사건 진상규명·명예회복 길 열렸다…73년 억울함 풀어야” ‘여순사건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지역민 반응 “죄인처럼 숨어 지낸 통한의 세월…이젠 진실 제대로 밝혀야” 유족·시민단체들 환영 속 재단 설립 등 누락된 부분 아쉬움 실무위 직권 조사 권한 부여하고 배·보상 담은 법 개정 필요 “73년 동안 통한의 세월을 살았는데, 오늘에서야 한을 풀게돼 가슴이 너무 벅찹니다.” 29일 여순사건의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 회복을 담은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이 여야 합의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여순사건 피해자와 지역시민단체들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일각에서는 특별법에서 누락된 아쉬운 부분들에 대해서 추후 개정안을 통해 반드시 회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73년 만의 한, 드디어 풀었네”=특별법 통과.. 2021. 6. 30.
여수 진남관·부속 건물 77채 3D로 되살아난다 디지털 인문 콘텐츠 개발 사업 선정 흔적만 남은 좌수영 성곽 등 복원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전라좌수영 본영으로 사용했던 여수 진남관(국보 제304호)과 부속건물이 3D로 복원된다. 여수지역사회연구소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디지털 지역 인문 콘텐츠 개발지원사업’에 선정돼 전라좌수영과 부속 건물 77채, 성곽 등을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인문콘텐츠로 개발한다고 24일 밝혔다. 진남관은 4년째 문화재 전면 해체 보수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현재 직접 볼 수 없다. 일제강점기 중앙동과 교동이 매립되면서 파손된 1.7km 둘레의 좌수영 성곽과 좌수영 내에 존재했던 77채 부속건물도 대부분 소실돼 흔적만 남아 있다. 이번 사업으로 그동안 흔적만 남아 있던 좌수영성과 77채의 부속건물이 3D 건축물로 복.. 2021. 6. 26.
여수지역사회연구소 박종길 부소장 “역사·풍경·섬…여수 속살 101개 이야기로 담았죠” [‘역사의 향기가 흐르는 여수’ 발간] 화양면 출신 토박이…답사 동아리 활동하며 향토사 매료돼 연구 시작 30여년간 발품 들여 마을 기록…지명따라 흥미로운 사연 무궁무진 “여수에는 아름다운 풍광 외에도 공룡화석, 고인돌 군집 등 선사시대 유적뿐 아니라 여순사건이라는 현대사의 아픈 역사도 있지요. 그러나 그것만이 전부는 아닙니다. 여수는 지역 전체가 역사의 보고, 문화의 보고라 할 수 있지요.” 30년 가까이 여수 지역사를 연구한 박종길(60) 여수지역사회연구소 부소장. 여수 화양면 출신으로 나고 자란 고장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 그는 수십 년간 발품을 팔며 현장을 뛰고 역사문헌을 뒤졌다. “답사 동아리 활동을 하다 향토사에 매료” 된 이후 그는 그렇게 ‘향토사’에 필이 꽂혔다. 이번에 박 부소장이 ‘역사.. 2021.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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