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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 미트 아닌 ‘웍’ 잡고 인생 역전홈런 날려요” 요리사로 변신 음식점 창업한 야구선수 출신 변선웅 씨 KIA타이거즈·삼성라이온즈서 24년간 불펜 포수로 활약 “야구 아닌 다른 길로 성공할 수 있다는 것 보여주고 싶어” “24년 간 야구에 젊은 날의 열정을 쏟아부었죠. 이제는 그 노력을 요리에 바쳐서 ‘인생 역전홈런’을 쳐보려 합니다.” KIA타이거즈와 삼성라이온즈 불펜 포수 출신 변선웅이 포수 미트가 아닌 ‘웍’을 잡고 나섰다. 그는 지난해 말 ‘칠봉이짬뽕산동교직영점’(광산구 신창동 77-213)을 개업하며 어엿한 사장님이 됐다. 변선웅은 지난 2022년 삼성과의 계약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인생 2막 설계에 들어갔다. 일평생 운동만 하다가 일반인 생활에 적응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러나 야구에 있어서만큼은 최선의 노력을 다했기에 결코 후회하지 .. 2024. 1. 24.
하늘도 못막은 열정 … KIA 황동하 “자신감으로 다음 기회 준비” 삼성전서 두 번째 ‘대체 선발’로 등판 88분간 우천 중단에도 4.2이닝 소화 간절하게 하늘을 올려봤던 황동하가 또 다른 무대를 기다리고 있다. 선발진의 부상·부진이 겹치면서 KIA 타이거즈에서는 ‘대체 선발’이 키워드가 되고 있다. 고졸 2년 차 황동하도 올 시즌 대체 선발로 우선 언급되는 이름이다. 앞서 8차례 1군 경기를 소화한 황동하는 지난 20일 삼성전에서 다시 선발로 나섰다. 황동하는 6월 23일 KT전에서 휴식을 위해 선발진에서 빠진 윤영철을 대신해 선발 역할을 맡았다. 이날 황동하의 경기는 2이닝에서 끝났다. 1-2로 뒤진 3회, 선두타자 김민혁에게 2루타를 내주면서 황동하의 첫 선발 등판은 아쉬움으로 끝났다. 8월 20일 삼성전, 이번에는 양현종이 재정비를 위해 자리를 비우면서 황동하가 .. 2023. 8. 25.
KIA, 김태군 영입 ‘포수 갈증’ 씻는다 내야수 류지혁과 맞트레이드 올 시즌 타율 0.256에 1홈런 리그 9·10위에서 자존심을 구기고 있는 ‘전통의 명가’ 두 팀이 트레이드로 돌파구 찾기에 나섰다.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5일 내야수 류지혁(29)과 포수 김태군(33)을 바꾸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우투우타인 김태군은 대동중-부산고를 졸업하고 지난 2008년 LG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16년 차 베테랑으로 2013년 신생팀 특별지명으로 NC로 이적했다. 이후 경찰(2018~2019년)에서 군 복무를 마쳤고, 2021년에는 트레이드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통산 15시즌 동안 1230경기에 출전한 김태군은 타율 0.248, 25홈런, 279타점, 250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49경기에서 나와 타율 0.256, 1홈런, 18.. 2023. 7. 6.
T&T 오방용 대표 “31년 ‘27만1560시간’ 초침처럼 쉼 없이 왔죠” [충장로 오래된 가게의 재발견] (4) 충장로 5가 시계 전문점 T&T 오방용 대표 시계 영업으로 업계 입문…성실·근면으로 한 우물 IMF 때 위기 패션시계로 대박…장남 정훈 씨 가업 이어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시간을 매우 귀중하게 생각했습니다. 어떤 이들은 하루를 25시간 삼아 살기도 하고, 어떤 이들은 분초를 다퉈가며 일상을 영위하기도 하지요.” 충장로 5가에 자리한 시계 전문점 ‘T&T’ 오방용(60) 대표. 화순 출신인 그는 첫 만남에 시간의 중요성을 말했다. 80년대 후반부터 시계 관련 일을 해왔던 터라, 누구보다 시간의 소중함을 인식했다. 기자는 오 대표와의 인터뷰 약속을 하면서 T&T라는 상호가 매우 이색적이라는 생각을 했다. 폭발성 화학 물질인 ‘TNT’가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 2020.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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