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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현장3

잇단 손가락 절단 사고…의료계 “골든타임은 24시간” 벌초 등 작업 현장에서 손가락 절단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손가락 접합 수술 성공을 위한 ‘골든타임’은 최장 24시간이라는 의료계 조언이 나왔다. 외딴 섬에서 사고가 나더라도 절단 부위를 4~5도로 유지한 상태로 전문병원을 찾으면 손써볼 방도가 있다는 것이다. 17일 광주시·전남도 소방본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지역에서는 일 평균 1~3건의 손가락 절단 사고가 일어나고 있다. 절단 공정을 포함하는 제조업 공장, 수산·어업 현장, 가축 방역 현장, 농사일 현장 등 사고는 가리지 않고 일어난다. 특히 내달 초 추석을 앞두고는 벌초 과정에서 손가락 절단 사고를 당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의료계는 전하고 있다. 절단 사고 환자들이 주로 찾는 광주 대중병원 관계자는 “각종 산업 현장에서 손가락 절단 사고가 잇따르지.. 2022. 8. 17.
“중대재해법 1호 안돼” 대거 휴업에도…끊이지않는 재해 담양서 암롤트럭 기울며 작업자 사망…안전벨트 미착용 등 조사 노동계 “여천NCC 튜브 교체작업, 인허가 절차 무시했다” 의혹도 광주·전남 산업현장 올 13명 사망…잇단 참사에도 안전의식 실종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기업들 간 ‘1호가 되지 말자’는 분위기가 확산, 대거 휴업에 들어가는 등 긴장 상태에서도 중대재해가 잇따르고 있다. 정부가 법 시행을 앞두고 중대재해처벌법을 안내하는 해설서를 만들어 배포하는가 하면,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음에도, 비용 절감·관행 등을 이유로 안전관리가 뒷전으로 밀리는 행태는 여전하다는 점에서 현장 안전의식과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담양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9시50분께 담양 대전면 제지업체 소각장에서 21t 트럭에 실린 고.. 2022. 2. 15.
사지 내몰린 노동자들…불안한 산업현장 매주 1명 사망 산업안전공단, 2690개 현장 점검…사망사고 위험요인 3468건 적발 효율·비용절감에 안전 뒷전…올해 4월까지 광주 7명·전남 9명 숨져 건설현장 위험요인 2131건 중 추락 방지시설 없는 경우 82%로 최다 광주·전남 산업 현장이 불안하다. 효율과 비용절감 이라는 이름으로 안전 의식은 뒷전으로 밀리면서 노동자들은 안전 사고의 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되고 있다. 26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올 1~4월까지 광주·전남 2690개 산업 현장을 점검한 결과, 현장 노동자들의 생명을 위협할 위험 요인으로 무려 3468건을 적발했다. 통계 수치로만 보면 광주·전남 모든 산업 현장에서 근로자가 숨질 수 있다는 얘기다. 공단의 점검결과에 따르면 건설업의 경우 지역 1824개 사업장 중 1024개 현장에서 안전 사.. 2021.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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