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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7

나는 어떤 세월을 살았나, 최옥수 사진전 ‘얼굴’은 한 사람의 삶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그의 희로애락이 담긴 사진을 보면 사람들은 자신의 모습도 한 번 돌아보게 된다. 최옥수 사진작가는 사진 인생 50년 동안 수많은 사람들의 얼굴을 앵글에 담았다. 서울에서 활동할 때는 연예인과 명사들 프로필 사진을 주로 촬영했고, 광주에 내려와서는 지금은 없어진 ‘금호문화’를 통해 수많은 예술인들의 얼굴을 찍어왔다. 사진의 일부는 15차례의 ‘얼굴 테마전’을 통해 많은 사람을 만났다. 문화복합공간 김냇과(대표 박헌택)는 최옥수 작가를 초청해 오는 26일까지 ‘얼굴’전을 연다. 최 작가는 42명의 개성있는 표정과 내면의 이야기를 포착했다. 전시에서 만나는 인물은 강운·김선정·허달용 등 문화예술계 인사들도 눈에 띄지만 평범한 우리 곁의 인물들도 많다. 지금까지 전.. 2021. 3. 4.
다양한 시선·공유의 역사, 사진의 힘 “세계는 여러 관점에서 바라보아야합니다. 세상을 보는 다양한 시선이 있으면 풍요로운 역사를 만들어낼 수 있죠. 그 역할을 하는 게 포토 저널리스트라고 생각합니다.”(필리핀 한나 레예스 모랄레스) 한국과 필리핀, 홍콩, 태국의 다큐멘터리 사진 작가들이 포토저널리즘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사)아시아문화가 주최·주관한 ‘아시아문화국제사진공모전’은 5·18 40주년을 맞아 ‘민주·인권·평화’를 주제로 한 공모전과 함께 부대 행사로 ‘국제포토저널리즘 포럼 작가 초대전’과 참여 작가들이 함께하는 포럼 행사를 준비했다. 15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오픈 포럼’은 코로나 19로 유튜브 생중계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한국의 성남훈·이상엽·강제욱 작가가 참석했으며 태국의 비나.. 2020. 12. 17.
‘빛이 남긴 감정-AP사진전’ 3월 1일까지 김대중센터 AP통신은 UPI, 로이터, AFP 등과 함께 세계 4대 통신사 중 하나로 꼽힌다. 지금도 매일 2000개, 연간 100만개의 AP 사진이 세계의 톱 뉴스를 장식한다. 1848년 뉴욕의 6개 신문사가 입항하는 선박으로부터 유럽 지역 뉴스를 공동취재하기 위해 설립한 항구조합(harbor association)에서 출발한 AP통신은 격동하는 세계사를 앵글에 담아왔다. ‘빛이 남긴 감정-AP사진전’이 오는 3월 1일까지 김대중센터 열린홀에서 열린다. ‘빛의 기억, 찰나의 역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AP통신사 사진작품 중 대표작 20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전시작은 사진 속에 스민 감정, 온도, 기억에 주목했다. 이번 사진전은 총 5개의 테마로 진행된다. ‘빛이 남긴 감정’에선 카메라가 따라간 하루.. 2020.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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