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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수칙64

개신교회 광주서 또 대면 예배…시민들 “지긋지긋하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위반해가며 대면 예배를 강행한 광주의 개신교회가 또 적발됐다. 일부 교인은 적발 이후에도 온라인 예배 촬영 등을 핑계로 예배당에 남아 있는 행태를 보였다. 지난 7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광주 광산구에 소재한 한 개신교회가 5일 오후 8시께 교인 40여 명이 참석한 대면 예배를 했다. 당국은 불 꺼진 교회 건물에 사람이 모여 든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 점검에 나섰다. 교인 다수는 현장 적발 뒤 대면 예배를 중단하고 해산했다. 그러나 일부는 비대면 온라인 예배 촬영 인원 등 20명까지 현장 예배에 참여할 수 있다는 지침을 근거로 예배당에 남았다. 정부는 비대면 온라인 예배 방송제작을 위해서만 (기술)인력에 한해 20인 미만까지 모일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일부 교회에선 이를 악용.. 2021. 2. 8.
교회가 전파…송원여상 학생 8명 집단감염 방학기간 중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는 고교생들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새 학기를 준비하는 교육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1월 코로나19 발생 후 학교 내에서 다수가 확진자로 분류된 것은 광주에선 처음 인데다, 방과후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집단 감염된 것이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확진자로 분류된 송원여상 학생 8명의 방과후수업 참여 과목은 메이크업반 2명, 헤어반 2명, 워드실기반 2명, 공무원반 1명, 전산회계반 1명 등이다. 이들 중 일부는 실기 과목 특성상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은 교사와 해당 학생 가족 등 밀접 접촉 인원 90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또 이들 확진자 중 한 명의 가족이 광주 지역 집단감염지로 분류된 모 교회에 .. 2021. 2. 2.
꼬리 무는 교회발 코로나 연쇄감염 광주가 교회발 코로나19 집단 감염을 시작으로 성인오락실, 학교, 공공기관, 대중교통 등으로 ‘n차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광주 안디옥 교회 관련 3명, 성인 오락실 관련 2명, 기존 확진자 관련 3명, 해외유입 1명 등 9명이 신규 확진돼 지역 확진자는 모두 1824명으로 늘어났다. 입국자를 제외하면 모두 기존 감염원의 n차 확진자다. 최근 감염 경로별 확진자는 광주 TCS 국제학교 관련 121명, 안디옥교회 관련 107명, 성인 오락실 관련 47명 등이다. 감염 학생들의 이동 동선이 짧은 국제학교와 달리 교회와 성인 오락실 관련 n차 확진자들은 확산 추세다. 최근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역추적하면 안디옥교회와 성인 오락실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사례가 대.. 2021. 2. 1.
인적 끊겨 적막…“안 그래도 힘든데” 광주 성인오락실 인근 상인들 분통 지난 31일 1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광주시 북구 신안동 ‘킹 성인게임랜드’ 주변은 지나다니는 사람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록 적막했다. 이날 오후 5시까지 성인오락실 관련 코로나 확진자는 총 34명. 북구 신안동 킹 성인게임랜드와 관련성이 있는 확진자는 18명에 달한다. 인근 상인들은 “안 그래도 어려운데 평소 지나가던 사람들도 돌아가는 형편이니 더 힘들게 생겼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5차선 도로 맞은편에 있는 성인오락실 입구에는 ‘회원만 입장 가능’이라는 안내문이 붙어있었다. 성인게임방 관계자는 “한 곳만 다니지 않고 게임장을 옮겨 다니며 그날 운이 좋은 명당(?)을 찾아 다니며 게임을 즐기는 손님들이 많다”면서 “방역지침을 제대로 따르지 않는 성인오락실도 많아 회원만 받고 있는.. 2021.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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