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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부족10

광주, 제한급수 위기 넘겼다 동복댐 저수율 20%대 회복 장마 시즌 8월까지 급수 가능 광주시 대체 수원 확보 등 효과 4월 수돗물 절감률 10%대 시민 절수운동 실천 계속해야 광주시와 시민이 한데 뭉쳐 30여 년만에 찾아온 제한급수 위기를 넘길 수 있게 됐다. 광주시의 다양한 상수원 확보 노력과 함께, 위기 때마다 연대정신을 발휘해 온 광주시민의 DNA가 ‘극한 절수운동’으로 이어지면서 8월까지 비가 내리지 않더라도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는 수량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12일 광주시와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한때 10%대로 떨어졌던 주요 식수원인 동복댐과 주암대의 저수율이 각각 22.34%, 22.38%까지 올라왔다. 저수율이 7% 이하로 떨어지면 제한급수 대상이 되는데, 하루 평균 0.1% 정도씩 저수율이 감소하고 있는 점을 감안.. 2023. 4. 13.
광주시, 농업용수까지 끌어다 쓴다 주암댐·동복댐 저수율 20% 아래로…제한급수 초읽기 시, 식수원 확보 총력…장성·담양호 농업용수 활용 협의 광주시가 식수원인 주암댐과 동복댐 저수율이 20% 아래로 떨어짐에 따라 농업용수까지 끌어다 쓰기로 하는 등 추가 식수원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대로 비가 내리지 않고, 대시민 절수운동도 효과를 내지 못한다면 오는 5월께 제한급수가 불가피하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장성호, 담양호 농업용수를 수돗물로 활용하는 방안을 농림수산식품부, 농어촌공사와 협의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저수율이 여유로운 농업용 저수지에서 하루 1만∼2만t을 끌어 쓰겠다는 구상이다. 광주시는 지난달부터 영산강 물 하루 3만t을 수돗물로 공급한 데 이어 이번달에는 5만t으로 수량을 늘릴 계획이다. 광주시는.. 2023. 3. 14.
주암댐·동복댐 저수율 20% 아래로 ‘뚝’ 광주 14년 만에 최악의 가뭄 5월부터 제한급수 불가피 시민 수돗물 20% 절약 운동 “절수형 변기 교체 강제” 의견도 최악의 가뭄을 맞고 있는 광주·전남에 오랜만에 봄을 재촉하는 단비가 내렸지만, 광주시민의 식수원인 주암댐에 이어 동복댐 저수율마저 마(魔)의 20% 아래로 추락했다. 동북댐이 저수율을 10%대를 기록한 것은 2009년 이후 14년 만으로, 큰 비가 내리지 않는다면 오는 5월 말께부터 제한급수가 현실화될 것이라는 전망마저 나온다. 광주시는 3급수인 영산강 물을 식수로 끌어쓰고 시민에게 생활 속 물 절약 실천을 호소하고 있지만, 더위가 본격화하고 물 사용량이 많은 봄 시즌이 겹침에 따라 제한급수를 막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시적으로 물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2023. 3. 13.
광주 정수장에 영산강 물 하루 3만t 공급 시작…4월 말부터 5만t 광주시가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상수원 고갈 위기를 겪고 있는 정수장에 영산강 물 공급을 시작했다. 2일 광주시 상수도 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용연 정수장에 영산강 덕흥보 하천수를 공급하고 있다. 상수도 사업본부는 비상 도수관로 연결 공사를 2개월 만에 마치고 통수를 시작했다. 광주 동구 선교동 교동교 주변에서 방류되는 영산강 하천유지 용수를 정수장으로 보내 수돗물로 활용한다. 하루 3만t의 영산강 물을 취수하고, 다음 달 말 동구 소태동 원지교 주변 가압 시설이 완료되면 하루 5만t의 물을 용연 정수장으로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주간별로 광주 하루 물 생산량이 42만 8000∼46만 9000t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10분의 1 이상의 물을 추가로 확보한 셈이다. 덕흥보 수질 검사 결과 기준상.. 2023.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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