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물부족10

“물을 물 쓰듯 하면 3월부터 ‘1일 1샤워’도 못한다” 보성강·장흥댐 물 빌리고 영산강 덕흥보 물 끌어 쓰기로 광주시, 절수 운동 시민 적극 동참 호소 광주시민들이 지금처럼 ‘물을 물 쓰듯’ 하는 생활 패턴을 바꾸지 않는다면 오는 3월부터 ‘1일 1샤워’ 조차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가 역대급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보성강·장흥댐 등의 물을 빌려 쓰고, 영산강(덕흥보) 물까지 끌어쓰기로 하는 등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고 있지만, 주춤했던 시민의 물 사용량이 다시 늘면서 식수원인 동복댐과 주암댐의 저수율이 하루가 다르게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민의 주요 상수원인 동복댐 저수율은 12월 첫째주 29.42%, 둘째주 28.26%, 셋째주 27.18%, 넷째주 26.40%을 기록했으며, 기록적인 폭설에도 4일 기준 저수율은 24.95.. 2023. 1. 6.
“광주, 현 추세라면 내년 3월 1일 제한급수 불가피” 강기정 시장 “실행계획 준비…20% 절수하면 위기 넘길 수 있어” 전남도, 도서지역 관정 지원·절수 캠페인 등 가뭄 극복 총력전 광주시와 전남도가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절수 실천에 감사 메시지를 전하는 등 가뭄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3일 “물 사용량이 큰 폭으로 줄지 않으면 내년 3월 1일부터 제한 급수라는 비상 상황을 겪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대시민 절수 동참을 호소하고 나섰다. 강 시장은 이날 기자들과 차담회에서 “제한 급수를 시행할지 말지 근본적인 검토와 함께 한다면 어떤 방법으로 할지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가장 유력한 방안은 격일제 급수로 특정 시간에 급수를 제한하는 방식, 아파트 등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에 단계별로 적용하는 방식도 검.. 2022. 12. 14.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