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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여행18

목포에 가면 걷고 보고 타고 맛보는 재미가 있다 코로나 시대 전남 안심여행지 50 목포 고하도 해안데크길, 유달산 노적봉·둘레길, 외달도 고하도 해안데크길 바다 위 걷는 느낌···노적봉엔 이순신 장군의 지혜가 있고 유달산 둘레길엔 ‘목포의 눈물’ 노래비··· 근대역사관 1관·2관 일제 수탈의 흔적 해상케이블카 아시아 최고의 노선 자랑··· 세발낙지·바지락·도다리 입에 살살 녹아 바다 위를 걷고 싶다면 목포로 가자. 고하도 해안데크길, 일제 수탈의 역사가 서린 원도심, 목포의 상징 유달산, 항구도시 목포의 새 명물 해상케이블카, 봄 별미 바지락까지 걷고 보고 타고 맛보는 재미를 누릴 수 있다. ◇바다 위를 걷는 기분…고하도 해안데크길 = 목포에 가면 바다 위를 걸을 수 있는 곳이 있다. 고하도 해안데크다. 지난 7일 찾아간 고하도 해안데크는 명성 그대로.. 2021. 4. 12.
[살아난다, 골목길] 올망졸망 감성길 쉬엄쉬엄 거닐다 “어린 시절 나를 키운 것은 ‘팔 할이 골목’이다. 골목은 내 유년의 정원이고 들판이며 큰 스케치북이었다.” 건축가 임형남·노은주 부부는 ‘골목 인문학’에서 골목길을 이렇게 묘사했다. 대규모 재개발에 의해 우리 주변에서 골목길이 사라져가고 있다. 반면 살아남은 일부 골목길은 도시재생 사업에 따라 새로운 문화명소로 탈바꿈하고 있다. 최근 여행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광주 발산마을과 양림동, 전남 목포 ‘옥단이길’을 비롯해 나주·순천·여수·광양 등지의 골목길을 걸어봤다. “골목길은 아늑한 휴먼 스케일을 유지하며, 차가 다니지 않아야 하고, 근대사의 주역인 서민들이 사는 공간이며, 일상성의 가치가 살아 숨 쉬는 동네다. 또한 능선에 나지막하게 퍼져 있어야 하며, 한국전쟁 이후 독재개발기때 농촌이 붕괴되면서 대.. 2021. 4. 6.
9味 당기는 ‘목포의 맛’ 지금 만나요 목포는 9개의 맛, 즉 ‘9미(味)’의 도시다. 민어·홍어·낙지·꽃게·병어·아귀·우럭·준치·갈치 등 서남해안의 풍부한 수산물이 사시사철 목포수협어판장을 거쳐 도시 전역으로 퍼져나가 요리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수산물에 무안, 영암, 해남, 신안 등 인근 시·군에서 농수축산물이 건네지고, 오랜 시간 전통의 맛을 간직해온 ‘아짐(아주머니의 전라도 방언)’의 손맛이 더해지니 ‘맛의 도시’가 아닐 수 없다. 어느 음식점을 들어가 먹어도 다른 도시에서는 맛볼 수 없는 특별한 ‘게미(씹을수록 고소하다는 의미의 전라도 방언)’을 느낄 수 있다. 수산물 집산지에서는 제철 생선의 부위별 맛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아는 이들이 넘치고, 식재료가 저렴해 양이 풍부할 수밖에 없다. 목포에서 웬만한 실력으로 식당을 열었다가는 얼마.. 2021. 2. 25.
목포 평화광장 앞바다 ‘판타지 쇼’ 연다 ‘대한민국 관광거점도시’로 최종 선정된 목포시가 평화광장을 특화 관광지로 육성한다. 지난 1일 목포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목포시를 비롯해 전주시, 강릉시, 안동시를 대한민국 지역관광 거점도시로 확정 발표했다. ‘관광거점도시’는 고유한 지역 브랜드를 활용해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도시를 세계 수준의 관광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서울과 수도권에 치중된 외국인 관광객의 지방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거점도시 당 5년간 1000억원을 투입하는 관광분야 최대 규모 사업이다. 목포시는 거점 관광지로 평화광장 앞바다를 선택했다. 오는 5월부터 평화광장에서는 매주 토요일 밤 ‘판타지쇼’가 펼쳐진다. 판타지쇼는 평화광장 앞바다에 설치된 춤추는 바다분수를 중심으로 특화된 관광 브랜드다. 바다분수쇼.. 2021.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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