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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30

탈마스크 때문인가 … 때아닌 ‘5월 독감’ 유행 큰 일교차 등 영향 병원마다 환자 최대 10배 증가…10~30대 다수 면역력 올리고 청결 습관 유지 등 또다른 팬데믹에 경각심 가져야 #나주시 다시면에 사는 조영희(여·63)씨는 지난 1일 목덜미 뻐근함과 함께 인후통을 겪었다. 지나가는 통증일 거라 방치했지만 이후 침을 삼키기 힘들 정도로 몸 상태가 나빠졌고 오한에 몸살 기운까지 느꼈다. 빛가람종합병원을 찾은 조씨는 A형 독감을 판정받고 타미플루 5일분을 처방받았다. #직장인 장영훈(30)씨는 지난 14일 A형 독감을 된통 앓았다. 근육통으로 시작된 증상은 식욕 저하와 기침, 무기력함으로 이어졌고 응급실에 갔을 땐 열이 39.4도까지 오른 상태였다. 두통으로 인해 정신이 혼미했고 잦은 기침으로 목이 잔뜩 부었다. 장씨는 응급실에서 해열 링거를 3시간 가.. 2023. 5. 22.
광주시민 68.3% “실내 마스크 해제 찬성” ‘광주on’ 온라인 설문…81.7% “해제돼도 당분간 실내선 착용” 광주시민 10명 중 7명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대부분의 시민은 해제되더라도 당분간 마스크를 착용하겠다고 했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시민 정책참여단 2만4329명을 대상으로 시민소통 플랫폼 ‘광주 온(on)’을 통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에서 권고로 변경하는 정부 계획에 대해 ‘찬성한다’ 40.3%(1253명), ‘매우 찬성한다’ 28.0%(870명)로, 시민 68.3%가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를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반면 ‘반대한다’ 21.2%(659명), ‘매우 반대한다’ 7.5%(234.. 2023. 1. 18.
“아직 코로나 위험하고 노마스크 어색”…길거리 착용 대세 무려 566일 만이다. 2년 가깝게 이어지던 정부의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가 2일 해제됐지만, 광주 도심 곳곳에서 만난 시민 십중팔구는 여전히 마스크를 쓴 모습이었다. 꽃가루 때문에, 화장 안 한 얼굴이어서, 쓰는 게 편해서 등 마스크 착용 이유는 각양각색이었지만 시민들 목소리와 표정에선 ‘또 한 단계를 우리가 넘어섰다’는 일종의 기쁨이 엿보였다. 마스크 해제와 더불어 이날은 광주·전남을 비롯한 전국의 학교가 ‘코로나 비상 체제’를 뒤로하고 정상화된 첫날이기도 하다. 초등학교에선 친구들과 함께 운동장을 뛰놀며 밝게 웃는 어린이들이 보였다. “새 학기 들어 친구 얼굴을 온전히 본 게 오늘이 처음”이라고 말한 초등생도 있었다. 중·고교에선 체육대회와 현장체험학습, 수학여행 일정을 잡느라 분주하다는 기분.. 2022. 5. 3.
광주 전남 주민들 코로나 확산에 피로감 시민들 답답함에 활동량 늘려 다중이용시설 방역에도 빈틈 소상공인 “더 이상 못버텨” 반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1년 가까이 이어지면서 지역민들이 지쳐가고 있다. 전국적으로 하루 확진자는 1000명 시대에 접어들었고, 광주는 연일 롤러코스터를 탄 듯 확진자 발생이 적게는 1명에서 많게는 20명 넘게 오르내리고 있다. 그나마 전남은 최근 다소 주춤한 상태지만, 신규 확진자 발생이 꾸준히 이어지는 탓에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광주시와 전남도, 그리고 정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1년 가까이 유지하고 있는 데도, 이처럼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시·도민이 느끼는 피로감도 극에 달하고 있다. 자영업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해하지만, 우리가 먼저 죽을 것 같다”는 하소연을 쏟아내고, 1년 가까이 반복되.. 2020.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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