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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영미술관전시5

작가는 어떻게 현상을 탐색하고 형상화하는가…드영미술관 ‘현상의 형상’전 2월 25일까지 김민재·이진상 작가 작품 선봬 작가는 본질적으로 현실을 탐색하고 그것을 토대로 창작을 하는 이들이다. 탐색과 구현 사이에는 간극이 있기 마련인데 작가에 따라 그것은 천양지차로 발현된다. 작가는 어떻게 현상을 탐색하고 현상화하는가. 드영미술관(관장 김도영)이 진행하는 ‘현상의 형상’전(오는 2월 25일)에서는 그런 고민의 지점을 엿볼 수 있다. 신년 기획전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김민재, 이진상 작가의 결과물이 어떻게 발현되는지를 관심있게 상상해볼 수 있는 자리다. 사전적 의미의 현상은 “사물이나 어떤 작용이 드러나는 바깥 모양새” 또는 “심리 작용의 매개에 의해 의식으로 발현되는 모든 것”을 말한다. 핵심 키워드는 바로 ‘작용’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림으로 표현되기까지 작가의 내면에서 .. 2024. 1. 21.
‘봄을 꺼내다’…드영미술관, 4월10일까지 ‘캐비닛전’ 곽수봉·구만채·박지택 등 11명 참여 ‘화사한 봄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무등산 자락 드영미술관(관장 김도영)은 미술관이 소장품 기획전 소장품 기획전 ‘캐비닛 전시’를 통해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캐비닛 전시는 ‘봄’을 주제로 구성했다. ‘봄을 꺼내다’를 주제로 오는 4월 10일까지 열리는 전시에서는 광주·전남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 중 봄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그림을 만날 수 있다. 전시에서는 한국화, 서양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곽수봉·구만채·김도영·김익모·김인수·박지택·양나희·이두환·정상섭·정혜정·S. T Seekhu 등 11명의 작품 17점을 선보인다. 전시작들은 자연 풍경과 인물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각자 묵묵히 꾸려가고 있는 삶의 모습을 담은 인물.. 2022. 3. 15.
아모르공방 ‘Re:쓰임’전, 12일까지 드영미술관 유행 지난 청바지가 생활용품으로 버려지는 낡은 청바지가 변신했다. 편안하게 쓸 수 있는 파우치 등 다양한 가방과 앞치마 등으로 새롭게 쓰임새를 갖게 된 물건들은 실용적이며 개성을 담고 있다. 무등산 자락 드영미술관(관장 김도영)이 진행하는 2021 환경섬유공예 커뮤니티 ‘아모르공방’ 결과전시‘Re:쓰임’전이 오는 12일까지 미술관 제3전시실에서 열린다. 드영미술관은 문체부와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지역주민의 문화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도서관·박물관·미술 관‘1관 1단’ 사업의 일환으로 2년째 ‘아모르공방’을 운영중이다. ‘아모르공방’은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문제를 지역민과 함께 인식하고 예술 안에서 환경문제를 개선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꾸려진 모임이다. ‘아모르공방’은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 2021. 12. 4.
설박·윤준영 초대전, 25일까지 드영미술관 전통에 스민 현대적 감성 ‘유유히 담백’ 드영미술관(관장 김도영)은 지난 2018년 개관 때부터 청년작가들을 위한 기획전을 꾸준히 열어왔다.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2021 청년작가 기획전에는 한국화의 전통에서 한발 더 나아가 개성 있는 화면을 연출하며 실험적 방법을 탐구하는 한국화가 설박·윤준영 작가를 초청했다. 이번 전시는 무등산 자락 운림동 일대에서 열리는 ‘2021 무등울림’ 협업 전시이기도 하다. ‘유유히 담백’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두 작가는 전통적인 수묵의 정신성과 본질을 유지하면서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표현 방식을 통해 한국화의 새로운 방향을 탐색하고 있다. 전시작은 모두 24점이다. 설박 작가는 전통 산수화를 벗어난 신(新)수묵산수에 주력한다. 은자의 거처이자 탈속의 공간으로 해.. 2021.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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