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영미술관전시5 ‘시(詩)적인 삶의 여정’전 김도영 “신문지로 재밌게 작업” 서양화가 김도영 작가에게 그림은 ‘그리움’과 동일어다. 작품을 그릴 때마다 늘 사랑으로 감싸줬던 부모님과 행복했던 유년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된다. 화사하고 서정적인, 때론 동화적 느낌도 나는 그녀의 작품에 항상 등장하는 꽃과 항아리는 어린 시절 언젠가 꽃을 쥐어주었던 아버지와 보물상자처럼 항아리에서 무언가를 끊임없이 꺼내주던 어머니의 또 다른 모습이다. 자유분방하게 이곳 저곳에 몸을 의탁하는 ‘새’는 작가 자신을 나타낸다. 김도영 작가 개인전 ‘시(詩)적인 삶의 여정’이 오는 7월11일까지 드영미술관 1·2전시실에서 열린다. 지난 2018년 무등산 자락에 드영미술관을 오픈하고 청년작가 기획전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김 작가는 2018년 미술관 정식 개관 전 진행했던 ‘드영, 무등에 피어나다’전 이후 .. 2021. 6. 25.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