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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조성, 남아 있는 시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지원포럼 1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서 시민토론회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 사업의 현안을 지역민과 소통하기 위한 시민토론회가 열린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이하 지원포럼)이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 주제는 ‘문화도시 조성, 남아 있는 시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이며 개최 일시와 장소는 19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 황병하 조선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회에서는 문화도시환경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성구 박사가 ‘조성사업의 추진경과와 주요성과’라는 주제로 발제한다. 정 박사는 조성 사업 관련 예산 투입 현황과 사업의 주요성과를 비롯해 종합계획, 연차별 실시계획에 및 과제에 대해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또한 박신의 경희대 교수는 ‘외부에서 바라보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를 주제로 문화전당의 인지.. 2023. 12. 16.
동아시아 도시 이야기-도시사학회·연구모임 공간담화 지음 박성천 기자가 추천하는 책 대전, 군산, 다롄, 하얼빈, 나하, 페낭, 싱가포르, 말라카…. 위에서 열거한 도시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얼핏 하나로 수렴되지 않는다. 그러나 좀 더 숙고해보면 이들 도시들은 ‘식민’과 ‘전쟁’이라는 역사적 상흔과 연결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전은 ‘이민자들이 건설한 식민도시’였으며 군산은 ‘식민의 기억’을 품은 도시이다. 다롄은 ‘남만주철도의 본진’이었으며 하얼빈은 ‘국적과 인종의 진열장’이라 할 수 있다. 그뿐인가. 나하는 ‘전쟁의 상처가 남은 계획도시’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다음의 도시들은 어떤 키워드로 묶을 수 있을까. 평양, 부산, 타이난, 타이베이, 마쓰야마, 호이안…. 범박하게 말하면 이들 도시들은 문화유산이라는 카테고리에 편입된다 할 수 있다. 사실 도.. 2022. 9. 17.
광주역 주변 도시 재생사업 ‘급물살’ 땅 매입 문제로 발 묶여 ‘지지부진’ 철도공단, 광주시에 부지 매각 합의 2025년까지 1조2000억원 투입 호남권 최대 창업단지 육성 추진 땅 매입 문제로 발목이 묶였던 광주역 주변 도시 재생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땅 주인인 국가철도공단에서 긍정적으로 해당 부지를 광주시에 매각한다는 방침을 세워 대표적으로 낙후한 구도심 광주역 주변이 새단장할 토대를 만들었다. 14일 더불어민주당 조오섭(북구갑)국회의원이 한국철도공사(이하 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이하 철도공단)에게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철도공단은 최근 광주시가 제안한 광주역 도시재생 국가혁신지구 부지 변경안에 대해 잠정합의했다. 철도공단은 이 사업이 공모에 선정된 이후 광주역을 경유하는 달빛내륙철도 계획이 ‘제4차 국가철도망 .. 2022. 9. 14.
[광주를 축제·이벤트 도시로] 사람들 어울리는 광장문화 되살려 도심활력 동력 만들자 상무대·전남도청 이전 이후 호남의 중추도시로서의 중심성 약화 추억의 충장축제·프린지 페스티벌이 그나마 광장문화 명맥 유지 만나고 헤어지는 80년대 충장로 ‘우다방’ 곳곳에 만들어져야 구 도청 ‘미디어 파사드’ ‘빛의 분수’ 어울린 ‘빛의 축제’ 기획해볼만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도시들은 인구는 줄고, 빈집은 늘어나고 도심은 쇠퇴하고 있다. 지구온난화를 완화하기 위한 탄소배출저감 도시정책은 저에너지 토지이용을 바탕으로 한 도시개발로의 방향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직주근접(職住近接), 컴팩트 시티(compact city)와 보행친화도시 구축, 도시 숲 조성, 쓰레기 줄이기 등이 화두다. 하지만 도시는 욕망과 도전 정신이라는 활력을 자원으로 하고, 익명성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발전한다. 바벨탑과 같은 높은 마천.. 2022.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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