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7 사람 잡는 폭염...온열질환 속출 숨막히는 폭염 속 광주·전남 온열질환자 124명…지난해보다 2배 폭증전남 가축 1만9396마리 폐사 ‘비상’…이번주도 ‘열돔’ 현상 지속될 듯광주·전남지역에 일주일 넘도록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가 폭증하고 가축폐사도 속출하는 등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당분간 35도 이상 ‘불볕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온열질환 예방과 가축 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보고(5월 20일~7월 27일)된 광주·전남 온열환자수는 총 124명(광주 18명, 전남 106명)에 달한다.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온열환자(63명, 광주 20명·전남 43명)에 2배 가까운 수치다.전남지역에서 발생한 온열환자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46.5% 증가했다.폭염특보가 시작된 지난 20일부터 일주일.. 2024. 7. 28. 9월에 폭염·열대야라니…추래불사추(秋來不似秋) 광주·전남, 한낮 무더위 기승…내주까지 30도 넘어 기상청 “뜨거운 동풍에 남쪽 습한 기류 유입된 영향” 올 여름 기온 높고 강수량 많아…장맛비 역대 최고 완연한 가을을 나타내는 절기인 ‘백로’(白露)를 하루 앞두고 있지만 광주·전남 한낮에는 늦은 무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다. 아침과 저녁으로는 쌀쌀해졌지만 한낮에는 뜨거운 태양빛이 연일 내리쬐 기온이 30도를 넘기면서 지역민들은 선선한 가을 날씨를 기다리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다음 주 까지는 맑은 날씨가 계속되고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고 7일 예보했다. 지난 4일부터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발효된 폭염주의보가 7일 해제됐지만, 늦은 무더위는 당분간 이어진다는 것이다. 가을철 늦더위의 .. 2023. 9. 8. 광주·전남 12일까지 늦장마…폭염·열대야 꺾인다 최대 100㎜ 비…구례·곡성·장성 등 시간당 50㎜ 장대비 예상 가뭄 해소에 도움될 듯…13개 시·군 13일 만에 폭염특보 해제 수도권 같은 물폭탄 가능성은 낮지만 취약지역 수해 예방 필요 광주·전남에 12일까지 ‘늦장마’가 찾아오면서 폭염과 열대야도 한 풀 꺾일 전망이다. 이 기간 구례·곡성·장성 등 전남 북부지역은 시간당 최대 50㎜ 안팎의 장대비도 예상돼 주의가 요구된다. 광주지방기상청은 10일 “장마전선(정체전선) 영향을 받아 전남 일부지역에서 10일부터 시작된 비가 12일까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오전까지 광주·전남 지역에는 2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장마전선과 가까운 장성·구례 등 전남 북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30~50㎜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120㎜ .. 2022. 8. 10. 광주·전남 전력판매량 ‘최악 폭염’ 2018년 기록 넘었다 올해 1~5월 판매량 전년비 5.9% 증가 ‘역대 최대’ 2018년 최대치 경신…이른 더위·코로나 완화 영향 산업용 7% 늘고 자영업자 일반용 5.4% 증가 전국 역대 최대전력수요 경신…한전, 대책기간 운영 코로나19로부터의 경기 회복세와 이른 더위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1~5월) 광주·전남 전력 판매량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6월의 열대야’가 나타날 정도로 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앞서 7일 하루 최대 전력수요는 이미 최고치를 경신했다. 12일 한국전력 ‘5월 전력통계월보’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올해 1~5월 누계 전력 판매량은 1835만㎿h(메가와트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101만㎿h) 증가했다. 같은 기간 광주 전력 판매량은 363만㎿h에서 374만㎿h로 2.8% 늘었고, 전남은 .. 2022. 7. 12.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