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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18

조선대 오현웅 교수 “우리 손으로 만든 위성, 우주 강국 꿈 싣고 우주 간다” 스텝큐브-2, 가시광선·적외선 이용 한반도 주변 열 변화 관측 폭발 위험 제기 백두산 천지 감시···산불 감시·잠수함 탐지도 오는 15일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2차 발사를 앞두고 있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는 실제 작동하는 위성을 싣고 우주로 향한다. 국내 유수의 대학 연구팀이 개발한 초소형위성(큐브위성) 4기가 누리호에 실려 우주로 향하게 되는데, 조선대 오현웅(53·사진) 교수팀이 개발한 ‘스텝큐브-2’가 포함됐다. 지역대학으로는 조선대가 유일하다. “스텝큐브-2는 6U(10×20×30㎝) 규격의 큐브위성입니다. 주요 임무는 최근 폭발 위험성이 제기되고 있는 백두산 폭발징후를 비롯한 열섬현상 감시이며 광학·중적외선·장적외선으로 산불 감시, 잠수함 탐지, 원전 가동 여부 등도 관측할 수 있습니다. 국.. 2022. 6. 14.
‘누리호’ 초속 7.5㎞ 속도 못내 궤도 진입 실패 실패 원인 및 향후 과제···1·2·3단 로켓 분리 정상 진행 3단부 엔진 예정보다 조기 종료···정확한 원인규명, 2차 발사 준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ll)가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힘차게 날아오르고 있다. /고흥=사진공동취재단 고도 700㎞까지 힘차게 뻗어나가던 누리호는 발사 마지막 단계에서 ‘주춤’했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1일 오후 7시 “위성 모사체(시험 위성)가 고도 700㎞ 목표에는 도달했으나, 초속 7.5㎞ 속도에는 다다르지 못해 궤도에 안착하는 데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2·3단 로켓 분리는 정상적으로 진행됐으나, 3단부 엔진이 연소 475초만에 예정보다 조기 종료됐다”고 원인을 짚었다. 3단 로켓에는 7t급 액체.. 2021. 10. 22.
누리호, 8년전 나로호 성공 넘어 ‘K-우주시대’ 장 연다 예산 1조9572억원 투입… 부품 37만개 국내 기술 제작 성공땐 세계 7번째 기술보유국…내년 5월 2차 발사 계획 대한민국이 8년 전 나로호(KSLV-I) 성공을 넘어, 누리호로 새로운 한국 우주 개발사의 새 장을 열어 젖힌다. 누리호는 지난 2013년 1월 30일 발사에 성공한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의 뒤를 이어 8년만에 쏘아올리는 발사체다. 누리호는 2010년 3월 개발을 시작해 2018년 11월 28일 엔진 시험 발사체 발사, 2021년 3월 25일 누리호 인증모델(QM) 1단부 엔진 종합연소시험 등을 거쳤다. 누리호 개발 사업에는 나로호 예산(5000억원)보다 4배 많은 1조 9572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누리호는 나로호보다 훨씬 강력한 발사체다. 나로호는 100㎏급 소형 위성만을 탑재할.. 2021. 10. 20.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기립…발사 전 최종 점검 10월 21일 발사 앞서 ‘WDR’ 진행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6일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실제 발사에 사용될 비행기체를 발사대에 기립했다. 이는 발사 전 최종 점검인 WDR(Wet Dress Rehearsal)을 위한 것이다. WDR은 발사체를 발사대에 기립하고 극저온 환경에서 발사체가 정상 작동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영하 183도의 산화제를 충전·배출하는 절차를 말한다. 누리호 비행기체는 추진제 및 가스류 등을 지상에서 공급하기 위한 높이 48m의 구조물인 엄빌리칼 타워에 연결돼 점검이 진행됐다. 27일에는 WDR의 핵심점검 사항인 산화제 충전 및 배출을 진행한 뒤 다시 조립동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WDR 결과 분석은 약 1주일 동안 진행된다. 분석 결과 보완 사항이 발견되면.. 2021.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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