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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은 기자69

한희원 대작전 ‘대지, 별, 바람, 그리고 생의 시간’ 21일~5월 4일 한전아트센터 갤러리 서양화가 한희원 작가는 지난 2019년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일 년 간 머물며 작업에만 몰두했다. 한국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이국적 풍경과 그 곳에서 만난 사람들은 그의 작업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서양화가 한희원 작가가 서울에서 대작전을 개최한다. 한 작가는 5월 4일까지 한전아트센터 갤러리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인전 ‘사유의 침잠, 한희원 대작’전을 갖는다. ‘대지, 별, 바람, 그리고 생의 시간 (Land, Star, Wind, and Time of Life)’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트빌리시 작업 이후 내면의 철학을 현대적인 방식으로 담아낸 대작을 중심으로 선보인다. 200평 규모의 대형 전시실을 채우는 건 500호, 300호, 200호 등 대작을 포함.. 2023. 4. 23.
광주문예회관 리모델링에도 ‘오페라의 유령’ 불발 아쉬움 2년 3개월 공사 마치고 재개관’으로 명칭 변경 다양한 공연 인프라 구축 필요 개관 공연 6월 11일 빈 심포니 광주문예회관(이하 회관)이 개관 32년만에 리모델링을 마치고 시민들 곁으로 돌아온다. 당초 계획보다 리모델링 기간이 늦어지면서 지난 2년 3개월간 광주에서는 공연 환경이 좋은 공간에서 대형 뮤지컬과 클래식 작품 등을 만날 수 없었던 상황이라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회관은 시민 설문을 거쳐 ‘광주예술의 전당’으로 이름을 변경하고,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회관은 대극장, 소극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음향 테스트 등을 거치며 시운전중이다. 회관은 291억원의 예산을 들여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디지털 콘솔 교체 등으로 다양한 장면 연출과 무대의 빠른 전환이 가능하게 됐고 무대 바닥재 전면.. 2023. 4. 13.
[의재미술관 재개관] 돌아온 인연의 ‘향기’ 개관 20주년, 의재 탄생 130년 개인 소장작 재개관 기념전 매주 토요일, 호남서화 강좌도 미술관 안으로 무등산이 가득 들어왔다. 이제 단풍이 들기 시작하면 미술관 로비에서 바라보는 무등산은 가장 아름다운 한 폭의 가을 풍경화를 연출할 터다. 국립공원 무등산 자락, 의재미술관(관장 이선옥)이 1년 8개월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조성룡 건축가와 김종규 교수가 공동 설계한 미술관은 자연과 어우러진 건물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2001년 한국건축문화대상을 수상했었다. 하지만 개관 20년이 넘어가면서 시설이 노후화돼 전시 등에 애를 먹었고 국비와 시비를 들여 리모델링을 진행, 최근 새롭게 관람객을 맞기 시작했다. 올해는 미술관 개관 20주년, 의재 허백련 탄생 130주년을 맞는 해여서 새롭게 단장한 미술관이 더욱.. 2021. 9. 8.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첫 주말 표정 익숙한 듯 생소한 ‘추억 만들기’ 가족·연인 등 다양한 연령층 관람객 적극 참여 4000개 종이꽃 촬영…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인기 관람객 이정아씨는 ‘Peace of mind’ 작품을 통해 오늘 작곡가가 됐다. 몇개의 간단한 코드를 입력하고 몇 초가 지나자 그가 입력한 코드가 아름다운 멜로디로 변환돼 피아노로 연주되기 시작했다. 국내 최초 AI 작곡가 ‘이봄’ (카이스트 안창욱 교수 연구팀) 덕이다. 피아니스트 없는 피아노가 ‘홀로’ 연주하는 모습에 다른 관람객들은 신기한 듯 영상 촬영을 하느라 여념이 없다. 전익관의 ‘자연을 찾아가는 캠퍼’는 여유로운 자연 속 캠핑 현장에 온 듯한 기분이 드는 작품이다. 관람객들은 캠핑카 안에 들어가 이모저모를 살피고 작가의 오토바이에도 올라 타 본다. 지난 1일 광주시.. 2021.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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