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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트레이드9

KIA, 조계현 단장 2년 재계약 … ‘5강’이 문제가 아니다 지난 3년 내부 잡음 속 2년 연속 ‘가을 잔치’ 실패, 팬들 냉랭 주먹구구식 운영 대신, 드래프트부터 육성까지 긴 안목 필요 조계현 단장과 재계약한 KIA 타이거즈가 3년의 잡음을 지우고, 통합과 성장을 이룰 수 있을까? KIA는 11일 “선수 육성과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윌리엄스 감독과 함께 팀 전력을 구성해 온 조계현 단장을 재신임했다.임기는 2년이다”고 조계현 단장과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구단은 ‘윌리엄스 감독 및 이범호퓨처스 총괄코치 등과 전력 향상을 위한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이야기했지만 소식을 접한 팬들의 반응은 냉랭하다. 앞선 3년의 잡음을 지우는 게 우선 과제다. 2017년 김기태 감독을 보좌해 수석코치로 우승 현장에 섰던 조 단장은 이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단장으로 특급 .. 2020. 12. 12.
또다시 면피용 육성카드 … KIA, 돌고돌아 제자리 올 스토브리그 화두는 육성…왕조재건 ‘팀 2020비전’ 승계 실패 선수 출신 조계현 단장 부임 후 선수단·프런트 내부 소통 문제 심화 단장 주도 선수 육성 성과 못내고 올 시즌 트레이드 효과도 미미 ‘육성’이 만능 카드인가? KIA 타이거즈의 스토브리그 화두는 ‘육성’이다. 조계현 단장의 지휘로 화제의 코치진 개편이 단행됐고, 이범호 총괄코치라는 파격 인사가 이뤄졌다. 그러면서 KIA는 다시 육성을 말하고 있다. 이를 지켜보는 팬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방향 잃은 구단의 변명이라는 것을 간파했기 때문이다. 육성은 오랜 시간 KIA의 고민이자 숙제였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선수들에게 책임을 돌리는 카드로도 쓰여왔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첫 선수출신 단장이 이끈 지난 3년의 성과를 봐도 책임회피에 불과하다.. 2020. 11. 11.
축 처진 덕아웃은 가라 … KIA 에너자이저 김태진이 떴다 지난 7월 NC서 KIA 이적 후 8경기 타율 0.367 훈련·경기 도중 파이팅 넘치며 분위기 주도 부상 없는 시즌 완주 목표…“5강 돕는 게 내 임무” “부상 없이 김태진의 에너지를 보여주겠습니다.” KIA 타이거즈의 내야가 시끄러워졌다. 파이팅 넘치는 김태진이 ‘호랑이 군단’의 새 식구로 완벽하게 적응, 부상 고민에 빠져 있는 3루에서 자리를 넓혀가고 있다. 김태진은 NC 소속이었던 지난 7월 9일 SK전에서 도루를 시도하다가 오른쪽 발목 인대 부상을 당했다. 재활 도중 문경찬, 박정수와의 트레이드로 장현식과 KIA로 이적한 그는 지난 9월 5일 마침내 이적 신고식에 나섰다. 16일 경기 전까지 이적 후 7경기에 나선 김태진은 30타수 11안타, 0.367의 타율로 성공적으로 새 팀에 안착했다. 김태.. 2020. 9. 17.
문경찬·박정수 내준 KIA, 트레이드 훈풍? 역풍? NC 다이노스에서 장현식·김태진 영입 장, 150㎞ 빠른공…선발·불펜 전천후 자원 김, 내야·좌익수 활약…줄부상 내야 보강 KIA 타이거즈가 트레이드 카드를 빼 들었다. ‘가을잔치’와 ‘미래’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KIA는 지난 12일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가 끝난 뒤 트레이드를 공식 발표했다. 투수 문경찬과 박정수를 NC 다이노스에 내주고 투수 장현식과 내야수 김태진을 데려오는 조건이었다. ‘문경찬’의 이름에 시선이 쏠렸다. 최근 컨디션 난조를 보이면서 불펜에서의 비중이 줄었지만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마무리’ 타이틀을 달았던 선수다. 지난해 KIA의 특급 마무리로 활약을 했던 문경찬은 시즌 초반에도 팀의 뒷문을 지켰다. 어수선했던 지난 시즌 KIA 팬들에게 시원한 야구로 기쁨을.. 2020.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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