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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주장8

KIA 나지완 “반전의 시즌 뿌듯…다시 경쟁 준비해야죠” 수비까지 풀타임 소화, 가장 큰 점수 후배들 이끌고 좋은 성적 내고 싶어 산전수전 겪은 13년 차, 한국시리즈라는 큰 무대에서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기도 했다. 그런 그에게도 손이 떨릴 만큼 긴장된 타석이었다. 숨 가쁘게 2020시즌을 완주한 KIA 타이거즈 나지완의 봄은 ‘떨림’이었다. 나지완은 “돌아보면 기적 같은 시즌이다. 초반 10경기 때 정말 긴장 많이 했다. 손이 떨리기도 했다”고 시즌 초반을 돌아봤다. 나지완은 스프링캠프 첫 경기부터 그라운드를 뛰어다녔다. 첫 외국인 감독 체제, 원점에서 시작된 경쟁은 나지완도 예외는 아니었다. 지난 시즌 56경기에 나와 0.186의 타율을 기록하면서 최악의 해를 보냈던 만큼 나지완은 절박한 심정으로 칼을 갈았다. 좌익수로 캠프, 연습경기 일정 등을 소화.. 2020. 11. 27.
KIA 마무리캠프 주장은 나지완 KIA 타이거즈 나지완이 ‘임시 주장’으로 2020시즌을 마무리한다. KIA는 지난 6일 함평 캠프단의 첫 훈련을 시작으로 마무리캠프 일정에 들어갔다. 16일에는 1군 선수단이 휴식을 끝내고 챔피언스필드에 다시 모인다. 이들은 30일까지 포지션별 맞춤형 체력훈련 프로그램에 따라 마무리 훈련을 소화한다. 챔피언스필드 캠프단은 나지완을 중심으로 움직인다. KIA는 시즌이 끝난 뒤 ‘임시 주장’ 투표를 진행했다. 윌리엄스 감독이 선수들에게 직접 선택을 하도록 했고, 나지완이 가장 많은 표를 받으면서 ‘임시 주장’이 됐다. 올 시즌 주장을 맡았던 양현종은 FA자격으로 미국행을 타진하고 있는 상황, 최고참 최형우도 다시 FA 시장에 나오면서 마무리캠프 명단에는 빠졌다. 나주환도 아직 허리 디스크로 재활 중이라 이.. 2020. 11. 11.
위기의 KIA … 이제 ‘에이스의 시간’ 선수들 급격한 부진에 리그 7위 힘겨운 나날 양현종, 직구·체인지업 위력 떨어져 7월 5경기 1승 에이스 역할 하던 브룩스 허리 부상에 엔트리 말소 ‘양현종 성적=팀 부활’ 중대 순간…‘맏형’ 역할 커져 KIA 타이거즈 양현종의 진가가 발휘될 시간이 왔다. 양현종은 KIA는 물론 리그를 대표하는 투수로 맹활약을 해왔다. 올 시즌에는 ‘캡틴’이라는 직책까지 더해 더 바쁘게 시즌을 준비했다. 하지만 마음과 달리 결과가 좋지 못했다. 코로나19로 어렵게 시작된 2020시즌, 키움과의 개막전 선발로 나섰지만 3회를 끝으로 양현종의 이닝이 중단됐다. 3이닝 4피안타 2볼넷 1탈삼진 4실점이 양현종의 시즌 첫 성적이 됐다. 삼성과의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시작으로 3연승에 성공하면서 양현종의.. 2020. 8. 26.
‘적’이 된 안치홍 “청백전 하는 느낌일 것 같아요” 지난해 FA 협상 끝 KIA서 롯데로 유니폼 갈아입어 ‘야구 고향’ 찾아 한솥밥 옛 동료들과 첫 대면 경기 팬들에 인사 못해 아쉬움…“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것” 롯데 유니폼을 입고 낯선 챔피언스필드 1루에 등장한 안치홍은 “지금 이 기분이 어떤 기분인지 모르겠다”며 어색하게 웃었다. 서울고를 졸업하고 지난 2009년 KIA 유니폼을 입은 안치홍은 지난 2019년까지 타이거즈를 대표하는 선수로 뛰었다. KBO리그의 신인 기록들을 잇달아 갈아치우며 입단 첫해 타이거즈의 V10의 현장에 섰던 그는 이후 팀을 대표하는 2루수로 자리를 굳게 지켜왔다. 세 차례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이름이 호명되면서 팀은 물론 KBO리그 2루수로도 인정받았다. 그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역이기도 했다. 지.. 2020.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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