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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트홀9

유스퀘어문화관 ‘피아노 트리오의 밤’…19일 금호아트홀 신수경, 이종만, 이후성 협연 베토벤, 글링카, 멘델스존…. 이들 세 음악가의 공통점은 ‘피아노 트리오곡’에 천착했다는 것. 광주에서 활동하는 신수경, 이종만, 이후성 세 음악가가 ‘피아노 트리오의 밤’을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연다. 먼저 베토벤의 ‘피아노 트리오 C단조’가 막을 연다. 베토벤은 데뷔 20여 곡을 1816년 이전에 작곡했음에도, 이후 창작한 피아노 트리오를 작품번호 1번으로 명명했다는 점은 피아노 트리오에 대한 그의 애착을 보여준다. 의문을 던지는 듯한 악상으로 시작했다가 다섯 개의 베리에이션, 다양한 변주들이 곁들여진 다음 화려한 피날레가 장식하듯 전개되는 곡이다. 미하일 글링카의 ‘비창 삼중주 D단조’는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로 연주하는 곡인데 .. 2023. 10. 9.
실내악의 아름다운 선율을 담다 광주시향 ‘실내악 시리즈 Ⅲ’ 28일 금호아트홀 실내악의 묘미 중 하나는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하나의 ‘방(Chamber)’에서 호흡한다는 점이다. 조붓한 공간을 선명하게 채우는 현의 떨림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어서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이 기획 공연 ‘GSO(Gwangju Symphony Orchestra) 실내악 시리즈 Ⅲ’를 28일(오후 7시 30분)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선보인다. 광주예술의전당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10명 이내의 소규모 기악 합주곡인 ‘실내악’에 초점을 맞췄다. 관현악과 달리 각 성부를 한두 사람이 연주하는 것이 특징적인 실내악은 시기마다 차이가 있으나, 근대 이후 ‘순수한 악기의 선율을 담아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의 세 현악기.. 2023. 7. 21.
피아니스트 송영민 독주회…클래식에 빠지다 29일 유스퀘어 금호아트홀 드라마 ‘밀회’,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의 오리지널 연주자로 대중들에게 알려진 피아니스트 송영민의 독주회가 오는 29일 광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송영민은 러시아에서 수학한 피아니즘을 기반으로 이탈리아 Pedara 국제콩쿠르, 러시아 펠리츠키 피아노 콩쿠르, 그리스 테살로니키 실내악 국제콩쿠르 등 수차례 국제콩쿠르에 입상하며 젊은 나이에 보기 드문 다양한 음악적 색채와 견고한 테크닉을 선보이고 있다. 클래식 해설자로도 활동하며 KBS 클래식FM ‘생생클래식’ 송영민의 클래식 다이어리를 1년 2개월간 진행하면서 연주회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간에서 클래식 음악의 이해를 돕는데 힘써왔다. 이번 독주회의 주제는 ‘Cantabile(칸타빌레) II’. 지난 4월 서울.. 2023. 6. 17.
예술의 다양성과 융합성 ‘CSU아트페스티벌’ 조선대 미술체육대학 전시회, 21일까지 금호갤러리 조선대 미술대학은 1946년 개교와 함께 문예학부 예술과를 모태로 탄생했다. 이후 1972년 응용미술과가 개설되고 2000년 만화애니메이션 학과가 신설됐다. 현재는 회화, 시각디자인, 만화애니메이션, 디자인공학, 문화콘텐츠, 라이프스타일디자인 6개 학부 10개 전공 분야를 통해 미술전문 교육기관으로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과 미래를 이끌어 오고 있다. 오랜 기간 배출된 졸업생들은 지역을 넘어 국내외 예술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선대 미술체육대학(미술)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CSU아트페스티벌’이 오는 21일까지 광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를 통한 학습역량 강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에는 6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서.. 2022.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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