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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정신대8

강제동원 피해 판결 이행 끝내 못 보고... 나주 출신 나화자 할머니 향년 91세로 영면 초등 6학년 때 선생님 협박 일본행 후지코시 공장서 하루 12시간 작업 국내 법원 소송 주도 2019년 승소 원고 23명 중 이제 9명 만 생존 일제 강점기 전범 기업에 끌려가 강제노역에 동원된 나주 출신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나화자 할머니가 별세했다. 향년 91세. 일제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정부의 해법안에 대해 연일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또 한명의 전남 출신 일제강제동원 피해자가 일본 전범기업의 사과는커녕 배상조차 받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다. (사)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과 민족문제연구소는 20일 “근로정신대 피해자 나화자 할머니께서 숙환으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나씨는 태평양전쟁 당시 한국인 1089명을 강제로 동원해 노역을 시킨 일본 군수기업 후지.. 2023. 4. 21.
근로정신대 피해 다룬 日 연극 ‘봉선화’ 광주 온다 광주문화재단, 강제동원 시민모임 등 日 3개 기관과 협약 2002년 나고야 첫 공연 후 큰 호응…올해 ‘봉선화 3’ 무대 “한국인 아픔 공감하는 노력, 평화의 미래 위한 기폭제 되길” 일제강점기 강제노역 해법에 대한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근로정신대 피해를 다룬 일본 연극 ‘봉선화’가 광주 무대에 오를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봉선화’는 지난 2002년 나고야에서 첫 공연된 이후 지난해 ‘봉선화 2’가 공연돼 일본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치 현민의 손에 의한 평화를 바라는 연극 모임’이 기획했으며 나카 토시오가 감독을 맡았다. 광주 공연은 빠르면 올해 안 ‘봉선화 3’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광주문화재단은 9일 일본 나고야 미쓰비시 조선여자근로정신대 소송을 지원하는 회(공동대표 다카하시 마코토.. 2023. 3. 10.
“근로정신대 할머니 문제 하루 빨리 해결됐으면” 장덕고 역사동아리, 바자회 수익금 근로정신대 할머니 위해 전액 기부 식음료·직접 만든 키링 판매…역사 골든벨 등 학생들로 북적 5월 정신 기리고 세월호 추모·역사 수업 등 ‘11년 전통’ 이어 광주의 한 고등학생들이 바자회와 직접 만든 키링으로 번 수익금을 근로정신대 할머니들을 위해 전액 기부해 화제다. 장덕고등학교의 역사동아리 ‘지역사회탐구’ 학생들은 최근 바자회를 열고 수익금 34만1000원과 손수 만든 열쇠고리를 (사)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에 기부했다. ‘장덕 나눔상회 바자회’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경제 동아리와 함께 준비한 바자회는 소떡소떡을 비롯해 각종 음료가 판매됐으며 중고문제집과 직접 만든 키링도 선보였다. 소식을 듣고 달려온 학생들로 강당은 줄을 서지 않으면 안될 만큼 북.. 2023. 1. 12.
근로정신대 피해 세상에 알린 박해옥 할머니 별세 순천남초 졸업 후 일본인 교장 압박에 미쓰비시중 강제노역 1999년 3월부터 끈질긴 소송전…일본 사죄 못 받고 떠나 근로정신대피해 사실을 세상에 처음으로 알렸던 박해옥 할머니가 결국 사죄를 받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향년 93세. 17일 시민단체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은 “20여년 전 일본에서부터 긴 싸움을 해오신 박 할머니가 16일 오후 5시 지병으로 영면하셨다”고 밝혔다. 박 할머니는 어린 나이에 강제노역에 끌려갔음에도 위안부 피해자들과 혼란이 있을까 함부로 피해자라고 이야기 하지 못했던 지난 1995년 용기 있게 피해 사실을 밝혔다. 박 할머니의 용기 있는 피해고백에 같은 피해를 입은 근로정신대 다른 피해자들이 속속 자신들의 피해를 이야기 해 지난 1999년 나고.. 2022.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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