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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7

“산재 없는 한해 되길…열심히 재활해 일터 복귀해야죠” 근로복지공단 ‘광주의원’서 재활의지 다지는 3인 “신체 고통보다 먹고 살 걱정·사회적 고립감에 더 힘들어” 2022년 광주·전남 8399명 재해…2년새 600여명 증가 “산업재해 없는 일터 꿈꾸며, 열심히 재활해서 다시 현장으로 돌아가야죠.” 지난해 4월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자재를 옮기다 오른쪽 발목 아킬레스건이 파열된 조범희(37)씨의 올해 소망이다. 조씨는 지난해 7월부터 매일 근로복지공단 재활병원인 광주시 광산구 우산동 광주의원에서 재활을 위해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조씨는 “사고 당시 고통보다 컸던 건 어린 아들과 딸에 대한 걱정이었다”며 “당장 어떻게 먹고 살아야 할지 가장 먼저 걱정됐고 수술 후에는 다시 직장에 복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가장 컸다”고 회상했다. 반년 동안 재활을 반복하.. 2024. 1. 15.
관리직인데 현장업무까지… 업무협의 중 쓰러져 숨졌는데 산재 아니라고? 항소심은 산재 인정 A씨는 지난 2017년 입사, 도정 업무를 관리하는 역할을 맡았다. 관리직이지만 때로는 원료 상·하차, 지게차 작업까지 했고 회사 내 외국인 노동자들의 출·퇴근, 창고 청소 등 노무직 업무도 맡았다. 2018년에는 경리직원 퇴사로 인한 업무도 병행했었다. 4개의 법인을 설립·운영하는 사업주로 인해 A씨도 이들 회사를 오가며 일했다. A씨는 이같은 상황에서 지난 2018년 8월 30일, 회사에 출근한 뒤 가공 일정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관련 업체를 찾아 업무 협의를 진행하던 중 두통을 호소,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사흘 만에 숨졌다. 사인은 뇌간압박에 의한 호흡정지, 중증 뇌부종, 뇌동맥류파혈에 의한 지주막하 출혈 등 뇌혈관 질환이었다. 유족은 A씨 사망을 업무상 재해에 해당한다.. 2021. 7. 5.
근로복지공단 광주의원 이경태 초대 원장 “산재노동자 치료비 걱정 없이 직장 복귀 돕죠” 재활의학과·정형외과 등 의료진 49명 광주·전라권 재활서비스 전국 두번째 직속 재활센터…올해부터 심리재활 프로그램 개시 광주시 광산구 우산동에 있는 근로복지공단 광주의원이 최근 개원했다. 지난해 12월 29일 문을 연 광주의원은 코로나19 등 여파로 지난 22일 개원식을 열었다. 이경태(40) 원장은 “광주의원은 통원이 가능한 산재노동자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일반 주민이라도 물론 이용 가능하다”며 “치료에서 직업복귀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하는 원스톱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광주의원은 지난 2019년 개원한 서울의원에 이어 전국 2번째로 문을 연 근로복지공단 직속 외래재활센터다. 이 곳은 광주·전라권 산업재해(산재) 노동자들이 재활 치료를 받고, 건강하게 직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주.. 2021. 1. 29.
고용·산재보험 증명서도 무인민원발급창구서 무료 발급 고용·산재보험 자격이력내역서도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근로복지공단과 행정안전부는 “근로자와 사업주가 더 손쉽게 고용·산재보험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16종의 증명서를 무료로 발급하는 서비스를 14일 개시했다”고 밝혔다. 고용·산재보험 적용 범위 확대 및 가입자 증가에 따라 근로복지공단에서 발급하는 증명서는 연간 400만 건에 달하고 있다. 증명서에 대한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했지만, 그동안 근로복지공단 지사에 직접 방문하여 발급받아야 했던 만큼 개선 요구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근로복지공단, 행정안전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협업해 수요가 많은 증명서 16종에 대해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쉽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 2020.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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