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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예향7

떡파이로 막걸리로…곡성 명물 토란·멜론의 ‘맛있는 변신’ [남도 오디세이 味路-곡성 로컬 브랜드] 토란파이만쥬·떡파이 ‘곡성 디저트 5미’에 선정 14가지 공정 거친 토란막걸리 모주처럼 달콤하고 뒷맛 깔끔 기차마을 옆 정원카페·베이커리 멜론으로 만든 라떼·케이크 인기 곡성 특산물 토란으로 만든 ‘토란 파이만쥬’와 ‘토란 떡파이’. ◇수상한 영농조합법인 ‘가랑드’ 토란 베이커리= 공기 좋고 물 맑고 땅심 좋은 곡성에서는 많은 농산물이 생산된다. 그 중에서도 전국에 이름을 알리고 있는 효자 품목이 땅에서 자라는 알 ‘토란(土卵)’이다. 모양은 감자와 비슷하지만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가졌다. 곡성 특산물인 토란을 이용해 전남의 시골마을을 전국에 제대로 알려보겠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빵 사업을 시작한 영농조합법인을 찾았다. 곡성읍에 자체브랜드인 ‘가랑드’ 1호점과 .. 2023. 1. 3.
[굿모닝 예향] 음악·문학·미술·바다…통영으로 떠나는 예술여행 소설가 ‘박경리 기념관’ 토지 친필원고·여권·편지 등 유품 전시 친필악보·여권 등 170점…세월의 흔적 새겨진 ‘윤이상 기념관’ 용화사 가는 길 유럽풍 외관 ‘전혁림 미술관’ 700개 타일 인상적 원로조각가 심문섭 ‘조각의 집’ 예술작품 속에서 꿈같은 하룻밤 본격적인 여름휴가시즌이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해외여행과 유명 피서지로 떠날 계획에 부풀었던 이들의 마음을 위축시키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안전하면서도 색다른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테마여행에 눈을 돌리는 게 어떨까. 산과 바다에서 휴가를 보내는 것도 좋지만 미술관이나 문학관 등 거장들의 발자취를 되돌아 보는 예술여행은 번잡하지 않으면서도 일상의 피로를 씻을 수 있는 휴식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함께 떠나볼 곳은 ‘한국의 나폴.. 2022. 8. 16.
광주일보 문화예술 매거진 12월호 유례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으로 고단했던 한해였다. 코로나가 일상화된 ‘위드 코로나’ 시대, 어렵게 마련된 공연과 전시는 코로나로 지친 많은 이들을 위로했다. 광주일보가 발행하는 문화예술매거진 ‘예향’ 12월호는 특집 ‘아듀 코로나 2020, 예술로 위로 받다’를 준비했다. 모두가 분투했던 한 해, 문화예술을 만났던 애틋한 순간을 돌아보고 ‘코로나 블루’를 치유할 수 있는 연말 전시·공연과 언택트 송년을 위한 책·영화를 소개한다. 자연의 걸작과 예술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해넘이·해돋이 보러가는 길에 만나는 미술관도 안내한다. 예향 초대석이 만난 인물은 ‘미술대중화의 아이콘’ 미술사학자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미술이론과 교수다. 양 교수는 출판과 강연을 통해 미술.. 2020. 12. 1.
[예향 초대석] 40년간 무대와 예술가 담아 온 이은주 사진작가 “내 사진은 삶의 소중한 인연들의 기록입니다” ‘찰나의 미학, 사진가는 율동과 인상(印象)의 한 순간을 포착해 낸다. 이은주 사진작가가 40여 년 동안 카메라에 담은 예술가들의 생동하는 혼(魂)은 한 시대의 조명이자 한국 문화예술의 역사이다. 최근 ‘사진인생의 전부’인 필름자료 일체를 아르코 예술기록원에 기증한 작가의 이야기를 들었다. ◇ 예술가 300명 사진자료 예술기록원에 기증 =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가들의 사진은 우리의 문화예술 자산입니다. 개인이 독점적으로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만인이 누려야 할 재산이라 생각합니다. 40여년 찍어온 문화예술인들의 모습을 역사와 기록으로 후세에 남겨주고 싶어요.” 이은주(74) 사진작가는 40여 년 동안 촬영한 문화예술인들의 필름과 디지털 파일 등을 정리해 순차적.. 2020.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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